161107(월) 레19:1-18 거룩한 백성
<4)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헛된 신상? 세상적으로도 손해이고 영적으로도 무익한 나의 옳음?
출타한 아들 감기약을 처방 받으러 간 동네 의원. 증상 야그하고 처방전 받고 진료비 납부 과정에서 문제 발생. 아드님이 4년 전에 9천 몇백원 미납입니다.
황당하다. 아들이 돈 안 갚을 놈 아닌데? 또 4년 전 이야기를 지금. 왠 시츄에이션?
순간의 갈림길. 사실일 것이니 그냥 납부하고 끝내? 대신에 고개 쳐드는 옳고 그름 따져 보자는 생각.
아들에게 전화, 4년전 일 기억 안 난다. 진료 끝나고 그냥 가라 했으니 나왔지 않았을까 한다. 미납했으면 당시 1년 내에라도 전화해서 해결해야지 4년뒤에 이게 무슨 경우냐
한참 실랑이 결과? 오늘 처방전도 아들 오면 주겠단다. 빈손으로 집에 온 나. 한 시간여 뒤 아내, 별 말도 없이 처방전 받고 약 지어 온다. 4년전 일은 아들에게 넘기고.
옳고 그름 잘 따지며 내가 옳기에 혈기 내는 나. 신비한 표정으로^^ 나긋나긋 두어 마디 던지는 아내. 그 차이.
<9)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네 포도원의 열매도 다 따지 말며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1각까지. 필사즉생, 살아오는 동안 이런 태도로 일하는 것을 멋있는 가치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사소한 일까지 이러다 보면 정말 여유가 없고 피곤하다. 나의 조급증의 한 원인?
<15)너는 재판할 때에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아부는 못하는 대신 저항심으로 세력있는 자 꼬아 보며, 약점 틈타 깔 기회 엿볼 때 많은, 공의 아닌 꼬인 마음 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