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치 못한 것
작성자명 [김진경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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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03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동생이 중환자 실에서 점점 회복되어져 감에 따라 구원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러나 이젠 내 역할이 무엇일까 생각도 해 봅니다.
당장 아침에 언니를 통해 오늘의 말씀을 일깨워 주십니다.
전화가 와서 이번 토요일에 신유은사로 치유하시는 사모님을 병원에 모시자고 합니다.
그 분은 제가 잘 아는 분이십니다.
제가 예배가 없이 영육으로 완전히 죽은 상태같이 되었을 때 하나님이 그곳을 보내셔서
그것도 다른 사람을 치유하러갔다가 저의 미약한 예배가 회복되기 시작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언니가 시댁이 망하면서 모든 빚을 지고 시달려서 일년내내 호흡곤란으로
아침마다 응급실을 찾아헤맬 때 저의 소개로 그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전도의 목적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결혼 이후 10년간의 불교인의 생활을 청산하고 온 시댁의 가족들과 함께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생의 의식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다 똑같을 것인데
오는 토요일에 그 분을 병원으로 모시자고 이미 약속도 다 해놓고 저한테 가까우니 모시고 오라고 전화를 했던 것입니다.
저라고 왜 그 생각을 안했겠습니까. 그러나 이제 말씀이 있기에 그리고 이번 사건도 말씀을
따라서 인도해 주시기에 말씀에 기대어 기다리며 가는 중이라 나름 인내를 내고 있는 중인데
불쑥 복병처럼 오늘의 사건이 나타났습니다.
순간 저는 미적거리면서 그것이 미신같은 믿음은 아닐까? 하고
언니의 상황으로 볼 때 폭탄을 던지는 바보같은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노발대발 난리가 났습니다.
그러면 기도고 뭐고 교회 생활 하는것도 다 미신이냐 에서 시작해서 마치 모든 행위가 미신인것 처럼 통털어서 저를 마구 공격하며 화를 버럭버럭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가만히만 있으면 되는거냐고 하면서 그런거 아닌거 알면서도 저 때문에 그랬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토를 달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아니라 하나님께 묻고 나가야 하는데 우리가 하는것이 많으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점점 더 회복되어가고 있으니 조금더 기다려보자는 것이지 라고 하니
그러나 여전히 미신이라는 말에 화가난 언니는 감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여러번 그 사모님과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안되어서 뜻이 아닌가 하고 기다리다가
이제야 되어서 하나님이 이제 허락하시나보다 했다고 합니다.
저는 속으로 그러면 아닌것이지~ 하며 또 토를 달았습니다.
그러면서 또 변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처음 부터 그렇다고 설명을 해주지 그랬냐고....
그러나 언니의 대답은 참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는 항상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사람속을 뒤집어 놓는 나의 말 때문에 저는 해야 할 구원의 말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속에 있는 여전히 그런 능력을 의지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아직 처리되지 않고
있으니 언니가 하는 말에 그야말로 나의 속을 다 보인것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그 마음에 품은것을 말하게 된다고 하신 것 처럼 그렇게 믿음이 아닌
미신같이 의지하고픈 그런 마음이 내게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언니에게 그대로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라고 왜 그런 생각안했겠냐고 동생인데
그런데 사실은 내가 그런 미신같은 마음으로 하고픈 욕심이 있어서 이렇게 드러난 것이라고
내가 이렇게 믿음이 없어서 그 욕심에 가리워서 지혜가 없이 말을 하게 된거라고
그런 내 모습이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그 분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과 상관 없이 그것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기에
그런 나의 뭔가로 단지 동생의 육신만 빨리 치유시키고픈 욕심이 한구석에 남아 있어서
내가 어떻게 받았고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킬 힘이 상실되어 도적 같이 찾아 온 도전에
속수무책으로 케이오패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부부목장이 있는데....
형제간의 관계가 나빠질가봐 속으로는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고 또 한편으로는
그러면 거기서는 기도하고 나는 여기서 예배를 드릴께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본토는 떠났지만 아직 내 존재를 인정받고 싶은 형제의 본토를 떠나기가 두려워서
이미 엎질러진 물 앞에서 어쩌지 못하고 모시고 가겠노라고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언니의 전화로 내 속이 다 드러나고 나의 입술의 부정함과 연약함이 드러나버렸습니다.
말씀을 다시 들여다 보고 이것밖에 안되는 저의 모습을 회개하고
언니에게 다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되었다 함이 없어서 매번 지적을 받고 훈련을 시켜주셔도 이렇게 변하지 않는 나라고 그래서 미안하고 사랑한다 고
답장이 오기를 야고보서를 읽어봐 화내서 미안하다 였습니다.
지난 번에 큐티를 했는데 내죄가 안보이니 내게 남은 말씀이 없다고 다시 읽어 보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신비한 표정과 신비한 말은 언제쯤 하게 될런지~
주님과의 시간의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여 동생이 수고 한다고 하였는데
이젠 언어의 십일조를 제대로 못하니 그런 나를 보라고 동생이 여전히 수고하는것 같습니다.
나를 일깨워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동생의 사고 앞에서 모두가 그 의식이 깨어나는 것에만 촛점을 맞추게 되고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도 울고불고 좋아합니다.
의식이 전혀 없을 때는 한 쪽 눈이 실명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목숨도 살았는데 그 정도야...
하며 넘기더니 의식이 조금씩 회복 되는것 같으니 더 많은 것을 보고 싶어하는 것에만
촛점을 두고 달려가느라
하나님이 주신 사건이니 하나님이 책임지실거라는 말에 동의 했던 마음들이 흐려져 갑니다.
당장 벌떡 일어서기를, 반응하여 말해주기만을 바라는 것에 온 마음을 쏟는 것 너무 당연한 일이겠지요. 의사도 기다리면 된다고 하는데 눈 앞에 기적을 바라는 마음 또한 당연한 것이겠지요.
아무런 후유증이 없이 다 회복 되기를 바라는 것도 당연한 것이겠지요.
저 역시 그런 마음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모든 결론들을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차마 언니에게 말은 못했지만..
한 쪽 눈까지 회복되면 세상을 잘 보고 살아가겠지만
한 쪽 눈이 감겨진 채로 누가 물을 때마다 주님을 간증하는 눈이 되어 줄것만 같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라고 한 쪽 눈을 남기셨다고 하면서...
한 쪽의 운동 신경이 회복이 다 안되어도 내 죄를 사하시려고 주신 나의 죄패로 여기며
감사로 살아 갈 수 있을 것인데.....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인 가치관으로 다 낫기만을 바랐던 나의 속 마음을 온통 들키면서
이제야 조금 내 자신을 구별을 해 봅니다.
저 역시 마음이 조급해서 남편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물어봅니다.
물을 때마다 기도하며 기다리라고 기다리는 것이 가장 힘든 행함이라고 말해주어
그나마의 인내를 내어 봅니다.
이것이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는 적은 능력이 되어주기를 바라보면서
이젠 때마다 온전한 말의 십일조를 생각하며 지키는 입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동생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는 우리들교회 모든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