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버지 집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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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02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지난 주일 목사님의 말씀에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부르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창세기 말라기 예배때마다 하다못해 초등1부 예배에서도
십일조의 대한 신앙고백을 듣습니다
그때마다 마음이 저절로 가난해집니다
제가 십일조를 하는것이 자원해서 라기 보다는
춘화가 십일조를 안하다니 했던
다 알고 계시듯이
하나님이 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십일조를 한다고 해서
난 하는데.. 라고
떳떳할수도 자랑할수도 잘난척 할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맘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땐
너무나 두렵고 수치스럽고
모두가 나를 진실하다 여기지 않을 만큼
최고의 값을 치르며
힘들게
십일조의 신앙고백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질에 대해
내가 하고싶은데로 했던 것에서 떠날수있었던 것은
무조건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떠나왔지만
정작 오늘 내가 떠나야될것에 떠나지못한것을 나누는데..
목장예배때 목원들이 모두
이렇게 아플때 남편한테 와달라고 전화하면 어떻냐고 해서
예배때는 잘 할수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할려면
참 잘 안돼는 일
목원들 앞에서 한 번 떠나보겠습니다 하고 말은 해놨는데...
거절당하는것이 두려워서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그 수위를 넘어
내 편안함이 없어지는것이 더 싫어서라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망설여 집니다
온다고 할까봐요
이런 내맘이 너무 밉습니다
무섭습니다
그리고 경고등 같습니다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지만
용기를 내었습니다
도리어 내가 듣고 싶은말을
감기 안 걸렸냐며 운전면허증 갱신하라고 우편물이 왔다고 하면서
올까 말까 망설이지말고 들어오라고 했더니
남편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네
이 대답에 웃음이 나왔습니다
어려운 내 맘에 비해 남편은 금새 일어섭니다
이젠 적어도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은 무조건 좋은것이구나 하고
돈이나
남편이나
자식에 대해서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에 순종하며 잘 갈수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우리들교회와 김양재목사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