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세벨을 용납함이니...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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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2.01
계 2:18~29
남편 회사의 사장님이,
돈도 많고, 교회를 다니셔서인지,
주위에 그런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한 분들이 계신,
기독실업인 단체에서도 활동 하시는데,
얼마전 남편에게도 그런 단체에서 인맥을 넓혀야 한다고,
회비와 점심값을 가르쳐 주시며 권면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딸을,
지금 어느 아파트에 살며, 어느 학교를 나온,
좋은 집안의 청년과 중매해 주겠다고 하셨답니다.
사장님께서 저희를 생각해 주시는 것은 감사합니다.
그러나 그 권면을 용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업인들을 소개 받을 필요가 없고,
믿음 없는 청년을 소개받기엔 그동안 불신결혼에 대해 듣고 본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저도 풍요와 다산의 신이라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이세벨을 용납하는 것이 있는데...
자식들의 믿음 보다,
자식들이 풍요롭게 살지 못할까 염려하는 것이 있습니다.
딸의 배우자가 믿음이 있으면 좋겠다고 열심히 기도드리면서도,
그렇다고 믿음만 있고 가난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믿음을 위해서는 고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정말로 자식들에게 직장과 건강의 고난이 오면 어쩌나 염려도 합니다.
나는 풍요롭게 살 기대를 버렸다고 하면서,
자식들의 풍요를 원하는 제 속의 이세벨은 여전히 거절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이세벨을 거절할 능력이 없어서,
오늘도 말씀을 붙잡습니다.
능력이 안되서 거절하는 이세벨을 믿음 좋은 것으로 착각하지 말고,
용납하면서도 모르고 있는 이세벨을 발견하게 해 주십사 간구드립니다.
자주장사 루디아의 고향이라는 두아디라교회.
그래서 한 여인의 헌신이 기초가 되었을 두아디라교회.
그러나 염색과 직물등의 사업으로 우상을 섬겼다는 두아디라교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나중 행위가 많다고 칭찬해 주셨지만,
그 행위가 이세벨을 용납하는 행위가 될까 두렵습니다.
오늘은,
자식의 마음을 붙잡으려는 이세벨을,
자식의 풍요를 붙잡으려는 이세벨을,
그것이 자식을 사랑하는 것인줄 알고,
그 마음을 붙잡으려는 이세벨을 거절합니다.
그것들을 붙잡는 대신,
이미 제게 주신 말씀들을 붙잡길 간구드립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고 하는데,
내일이 아닌, 오늘 회개하길 간구드립니다.
불꽃 같은 분별력과,
주석 같이 빛나는 발을 주시려고,
시마다 때마다 훈련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주석 같은 발로,
제가 용납하는 이세벨을 끊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