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지 않고 니골라당을 비난하기 즐겨하는..
작성자명 [강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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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30
고백합니다..
지금 현재 저녁 9시..저의 큐티가 이제서야 온전히 끝났습니다.
큐티나눔 함께 하시는 분들께 질문 뽑아드리는 것이 저의 큐티가 아녔는데...그것만 한뒤....말씀 대충 훑고 나서..
마치 말씀 묵상이 된 양..
하루 시작하니..
아니나 다를까..주님께서 저를 터치하셨습니다..
정확히 4개월 동안 동네 밖을 벗어나지 못해서..토요일이기에..혼자서라도 해보자 하고..바깥 바람좀 쐬고 싶은 마음에..아무말없이 밖에 나간 남편에게 전화하여 차좀 쓸 수 있겠느냐고 했는데...
말도 못하고..미국면허증(국제 운전면허증이 있어도)도 없는데 왜 나가려고 하냐며..거기에 별별 욕설을 다 듣고..
결국 집에까지 좇아와..싸움을 건 남편과 말씨름 하다.. 제발~ 한국으로 돌아가라 는 소리까지..듣게 되었습니다.
꼭 한집에 사는 하숙생처럼 각방 생활을 하고 있기에..
자신의 일 문제가 해결되고 2~3개월 뒤 우리 부부의 거취문제를 논해보자고..그때 가서도 말이 안되면..이혼하자는 남편의 말에 분이 올라왔습니다..2~3개월 뒤에 다시 새롭게 연합해보도록 노력하자는 얘기도 아니고..그때가서 문제를 논하고 살지 말지를 얘기하자는 말에..말씀 생각할 겨를 없이..열이 올라와..양심도 없다 말해버리고..그 자리에서 일어나 버렸는데..
( :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
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요한계시록 2:10 )
그때서야 생각이 나더군요..장차 올 환난이 있다고 말씀하시고..옥에 던져짐도 미리 말씀해주시고 사단의 시험이기에..죽었다 생각하고 충성되게 지나가야 했는데..
말씀에 온전히 반응하지 못하여..너무나 쓰라린 마음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말씀에 반응했다면...남편에게 반응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
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요한계시록 2:4~6 )
한참..걷다가..다시 집에 들어와 말씀을 들여다 보니..
이제서야..에베소 교회에 하신 말씀이 제 눈에 들어옵니다..
주님이 주신 첫사랑을 회복하지 않고..오직 니골라당의 행위만을 비난하고 정죄하며..그것을 즐겨하는 죄를 보게 하십니다. 책망하시네요..저를..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밤새 설겆지 꺼리가 쌓여있고..누구는 먹기만 하고..누구는 설겆이 하는 인생인가? 부터 시작해..
별별 소리를 혼자 해가며..이 환경에 토달지 말고..밥이나 차려야하는 인생 운운하며..혼자서 실컷..니골라당을 비난했습니다..
여기 처음 올때는 자원하는 종의 모습이 되겠다..하여..섬김의 모습으로 감사히 감당하겠다 해놓고... 어떤 환경에도 며느리는 종살이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가족들 사이에 있다보니..
후~ 정말 마음이 온전하지가 못합니다..
이미 주님께서도 미워하고 계신것을..나는 그것에 매여..비난하는 것을 즐겨했습니다..
내게 주신 첫사랑..나의 죄를 사하시고..말씀 듣는자로 세워주셨는데..그 감격은 어디에 버려 버리고..내 눈에 보이는 ..니골라당만..씹어대고..
그러다..오늘 남편과의 다툼을 통해( 다툼도 아니죠..몇마디 하지 않아도..하도 혈기를 부려..일방적이니..제대로 대꾸도 못합니다..) 정말..우리 가정이 이렇게 안 되는 것일까? 하며..별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자기와 눈도 마주치지 말고..집에서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게 살라며..내가 밉다고 퍼부어대는 남편에게..구원을 표정이 나오질 않고..
장차 올 환난이 있다고 분명 말씀하셨는데..옥에 던져지는 시험도 생긴다고 했는데..
아...진짜..말씀 보면서도 평안을 유지하는 못하는 제 인생이 정말..답답하여....
말대답을 일체 하지 말아야겠다 하면서도..십일만 죽었다 생각하면 되는데..그 ..죽는게 정말 안되서..예수 오시는 길목에 제가 막고서..회방만 하고 있습니다..
듣게하시고...책망하시며 회개하라 명령하시고..죽도록 충성하라 명령하시고..
오늘 나에게 주신 명령을 가슴팍과 머리에 새겨..나도 알고 남고 알게 하는 적용이 되길 원합니다..
미국에 있는 남편 친구 부인과 자주 전화를 합니다..거의 매일의 전화가 오는데..제가 온전치 못합을 느끼게 됩니다..
이상하게도..그 친구는 나와 남편이 다툼이 있거나..집안에 문제가 있을때 기막힌 타이밍에 정확히 전화를 합니다..
말하자면 제가 가장 분이 올라있을 때라..제 언어가 항상 온전치 않았습니다..
비난일색이었죠..
그래서..며칠전부터..결단을 했었습니다..그런 상황에서는 전화를 아예 받지 말자..받더라도..입다무는 적용을 하자..했는데..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매일 무너지고 다시 시작하고..그래서..저를 위해 기도하시며 애통해하시는 지체들께..부끄럽고 미안하고..창피하고..그러함에도 다시 시작하려합니다..
적용과 결단을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성령이 도우실 것을 믿기에..회개하며..나의 첫사랑을 회복하여 죽도록 충성해보렵니다..
말씀 묵상 대충 어설프게 했더니..나도 죽고..남도 죽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