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
작성자명 [최은경]
댓글 0
날짜 2008.11.30
폭풍우가 내리치면 그것과 맞서거나 피할 우산을 가지고 움직이지만
작은 이슬비를 방치했다 온 몸이 젖는 것처럼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해서 죽음을 각오가고 복음을 지켜낸 안디바인들이
정치적 박해는 대응했어도 문화적으로 사단의 공격에 무너지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할 그들이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사람들이 된것을 보면서
작은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곤 하는 내 모습을 묵상해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을 해 어떤 사단의 공격에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주님의 용사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내가 자꾸 무너지기 쉬운...나의 약점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봅니다.
세상적 가치관과 늘 깨어 싸워야 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봅니다.
직장이란 곳이 세상적 가치관과 이기심으로 뭉쳐진 집단이기에
서로간의 잇권이 맞으면.. 어떤 불의도 용납하며
또 자신에게 약간의 손해라도 올 듯하면 도를 운운하기 적합한 곳입니다.
나 역시 주님을 만나기전
직장 생활을 하며 온갖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옳지 않은 방법으로 물질을 챙기고 내 유익을 구했습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지금 큰 불의를 저지르는 일은 없지만
암묵적으로 행하고 여전한 악행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세상과 타협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가장 걸리는 것은 역시나 물질입니다.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사용하라고 허용된 팀비용과 법인카드를 사용함에 있어서
일부는 대부분 업무 용도보다는 유희를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나도 이것을 묵인하며 좇거나 내가 주도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한번도 이렇게 하는 것이 옳지 않다 주장하지 못하며
오히려....그것의 사용을 종용한 적도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못한 것임을 알지만
세상적 관행에 따라 한 두어번 행하다보니
어느덧 습관이 되고
결국 믿음과 행함을 분리하게 됩니다.
이렇게 내가 세상적 악습을 따르는 것이
이슬비에 몸이 젖듯...결국 발람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따르는 행위임을 깨닫습니다.
이제 어떤 경우라도 선한 주님의 복음만을 따르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가르침만을 좇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한 그 마음이 변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