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빚만 지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이루었다고 합니다. 다른 계명도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밤이 오면 방탕하거나 술 취함이나 음란, 시기 하지 말고 낮처럼단정히 행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한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합니다.
모든 계명이 이웃 사랑에 다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특히 정죄와 판단이 많은 저로서는 정말 어렵습니다. 아내에게서도 가족을 잘 챙기지 못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던 만큼 제 안에 사랑이 부족합니다. 젊어서는 검도,테니스,마라톤한다고 밖으로 동호인들과 어울리고, 영어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가입해서 주도적으로 하다가 오프 라인으로발전해서 공부를 핑계로 젊은 처자(?)들과 어울렸습니다. 특히영어토론회에는
젊은 여자들이 많았고 모임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미명아래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고 끝나고 뒷풀이, 친목을 위한 야유회등을 이유로 주말을 밖으로 나돌다 보니 가정을소홀히 하고 육아는 온전히 아내의 몫이 되다 보니 아내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한 직장에서 26년을한 부서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을 압니다. 20년이 넘도록 계속 본 직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친하게 지냈던사람은 한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작년에 직장에서 보직 해임등 직장고난을 당할 때 돌아보니 마음을 터놓고고민을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오랜 동안 직장생활을 했는데 고민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니 우울한 생각이 들면서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하는 마음에 심리상담실을 찾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제 안에 사랑의 마음이 없이술 마시고 어울릴 때는 좋았지만 아픔을 같이 나누지를 못하다 보니 이렇게 된 목사님의 말씀처럼 제 삶의 결론입니다.
양육을 받을 때도 같이 나누는 지체들의 아픔이 체휼이되지 않고, 목장에서 나눌 때에도 제 기준에 맞지 않는 나눔을 하는 목원들은 ‘도대체 왜 저러고 살지? 문제가 많네’ 하면서 정죄하기에 바쁩니다. 지금 고등부 교사를 맡고 있는데, 같이 양육을 받던 한 집사님의 아들이 감옥을 갔는데, 광복절 특사로풀려나면서 아버지의 전도를 받아 고등부로 나오겠다고 했다고 예배시간등을 물어보는데 우리반으로 오면 어떡하지? 하면서꺼려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의 아픔을 들어주고 양육해야 하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미칠 것을 더 염려했습니다.
우리들교회로 와서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고 큐티를매일 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사람이 바뀌는 것이 정말 어렵구나,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제 열심으로만 하다 보니 사명이 아닌 봉사로만 섬기고 있었습니다.
지방으로 와서 혼자 있으니 하나님을 찾을 시간이많음에도 이런 저런 밤의 유혹 속에서
제대로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지금 환경이 하나님이 하나님을 더 찾고 이웃을 사랑하게하기 위해 주신 환경이라 생각하고 오늘 주신 말씀처럼 방탕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 단정히 행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적용하기)
1. 이번 주 고등부 교사모임에서 감옥에서 나온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 물어보겠습니다.
2. 목장에서 목원들의 나눔에 귀 기울이고 마음으로 비판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