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했던 복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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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24
시 67:1~7
저는 요즘,
출근하는 남편을 보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퇴근하여 돌아오는 모습을 봐도,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어머 퇴근했네요..수고했어요.. 하며,
약간은 장난스럽게 퇴근을 강조하며 말하곤 합니다.
전에는 당연하게 생각 되었던 일상이,
요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받아 들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참 많이 거절하고 살았습니다.
건강하게 직장에 출근하는 것으로도 주를 찬송할 수 있었고,
하루의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것으로도 주를 찬송할 수 있었고,
부부가 함께 예수를 믿으며,
같은 언어를 쓰는 것으로도 주를 찬송하며 복을 누릴 수 있었는데,
정말 주를 찬송하며,
복을 누릴 수 있는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저의 욕심 때문에,
소산을 낼 수 없었고,
그래서 그 복들을 거절하고 살았습니다.
오늘,
주를 찬송하는 민족들에게,
그래서 소산을 내는 이 땅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합니다.
오늘도 복을 주시려고 허락하신 사건들에서,
공평치 않다고 거절하지 말고 그 복을 누리길 간구드립니다.
저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복을 주시려고,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하시는데,
그 사람들을 거절하지 말고,
그 땅에서도 소산을 내길 간구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복을 누릴 수 있길 간구드립니다.
그동안 거절했던 수 많은 복을 묵상합니다.
욕심이 많아서 복을 복으로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묵상합니다.
힘든 사람도, 힘든 환경도,
늘 겪는 저의 일상도,
제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임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