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했다가 경외했다가...
작성자명 [김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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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9
완악한 말로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하십니다.
남편과 나의 대화를 분명히 들으신다고.. 기록하신다고 합니다.
월요일에 나가서 어제저녁에 퇴근한 남편
어제 아침에 분명히 큐티하고 온전한 십일조.
내 생활에서 예배드리고 다 하는것 같지만 틈틈이 세상으로 달려가기에 빠른 생각과
손과 발을 회개하며 내가 그러는 것 만큼 남편도 자기일 다 잘한다 하면서
틈틈이 타락의 길로 간다는것 을 느끼며 회개하고 결단도 했는데...
월요일에 공장이 있는 지방으로 가서 폐비닐 대주는 사장님을 만나서
중요한 정보도 많이 얻고 이런 공장을 30년정도 운영하고 있는 사람도 소개받았다며
얘기를 합니다.
로비를 엄청 했다고 하더라...
영감님들이 술을 엄청 잘 먹더라는둥..
돈 많이 썼다는 얘기를 하면서 남편은 갑자기 입을 닥 다물고 저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뭐하느라 돈 썼는지...
코스대로 가는구나. 예외가 없구나. 그래 실컷 죄짓고 죄인인거 좀 알아라..
지금이 감동을 줄 기회지... 하면서도
속이 부글거리는 겁니다.
도무지 상냥한 말투가 안되고 무뚝뚝, 농담인척 하면서 비아냥거리고...
이러면 인되지 싶어서 부드러운 얼굴을 하다가.. 속에서 난리입니다.
제 심정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니 만군의 여호와 앞에 그 명령을 지키며 슬프게
행하는 것이 무엇이 유익하리요 였음을 오늘 말씀이 말해주십니다.
나는 회개하고 죽어지는 삶을 살기로 했는데..이 교만한 자(남편)이 복되다 하며
악을 행하는 자(남편)이 창성하며 하나님을 시험하는자(남편)이 화를 면하는것 같아
억울한 마음이 든 것입니다.
온마음으로 남편이 긍휼히 여겨지지가 않고 또 기대하는 나때문에 정말 애통합니다.
오늘 아침, 수요예배 얘기가 나오나까
애가 아픈데도 갈려고하냐며? 날씨가 이런데! 참...에이!합니다.
이럴때는 얼른 미소를 머금고 화색을 띠며
따뜻하게 입고 가면 괜챦다고.. 성준이 두고 가면 일찍 올수 있냐고?
상냥 그 자체로 물어보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손을 흔드는 가증한(?) 저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기필코 가야하는거구나. 싶습니다.
예배가기 위해서는 남편한테 웃는게 저절로 되니까...
안그러면 나한테는 쥐꼬리만큼 주고 네는 혼자 꿈에 부풀어서 좋은데는 다 가고 속이고..
이 더럽고 나쁜놈아! 하다가 우울해지고 살기싫고 할텐데..
예배에 갈걸 생각하면 이런 생각을 오래 붙들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워서...
나도 내 좋아하는거 하고 내 좋아하는데 가니까..
남편도 좋아하는 술 마시고 술이 들어가면 여자도 찾게되고... 하나님의 생기가
안들어간 짐승인 남자가 가는 코스인걸 어쩌겠나?
불신결혼한 내죄지 싶어서 참신랑 되시는 예수님께 회개하고
남편도 좋아하는게 예배고, 가고싶은곳이 예배장소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드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