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59;1-17
다윗이 이렇게 억울함을 당했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사람에게 푸념하듯 억울함을 풀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며 아뢰고 있습니다. 다윗은 저들에게 죽음을 당할 정도로 잘못도 죄도 허물도 없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형편을 하소연할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저 도망하며 눈물을 뿌리며 하나님만 부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을 다윗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훈련이었습니다.
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훈련을 받아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는 나의 억울함, 내가 당했다고 생각되는 것과 정말 이해가 안되는 말과 행동들을 사람에게 말하며 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내 속은 유리처럼 단단하지 못하고, 살얼음처럼 연약합니다. 금세 부서질 것 같습니다. 속으로 품어내지 못합니다. 사람에게 말하며 위로를 얻으려고 합니다.
누가 내 원수이겠습니까? 바로 내 속의 내 성품이 원수이고, 내 화가 원수입니다. 누구 때문에 아니라 내 화와 성품 때문에 내가 억울해서 죽어갑니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나의 속좁은 성품과 이기고 군림하려는 성품과 화를 참지 못하는 성품의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나를 치려는 나의 미움에서 나를 구원하옵소서. 합리화 하려는 변명과 화와 미움으로 나의 생명을 해하고, 작은 감정의 사건으로 나를 기다려서 치고 구원을 방해하려는 자들의 계략이 있음을 늘 깨닫게 하옵소서.
주님, 다윗은 외부의 적이지만 나는 내부의 적 때문에 괴롭고 힘이 듭니다. 나의 잘못이 맞고, 나의 죄 때문이고, 나의 허물로 내가 시험 당하고 올무에 걸려있습니다. 올무를 준비하는 저들에게서 나를 도우시고 깨어 살펴주옵소서. 주님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되시오니 나의 가라지를 뽑아 벌하소서.
나의 악을 치사 일어나지 못하게 하시고, 나의 연약한 선함에 기름부으시고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셀라) 내 생각과 자아의 악이 무너져 갑니다.
나의 악함은 한가로운 저물 때에 돌아와 개처럼 울며 나를 살펴 나의 연약함을 공격하려 합니다. 입에서는 화와 악을 토하며, 입술에는 칼이 있어 상대를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누가 나를 어찌하겠느냐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기고만장합니다. 나의 숨어있는 이 악을, 어둠에 감춰진 악을 진멸하옵소서. 주께서 비웃으시며 조롱하심으로 나의 화와 변명과 자아를 꺾어 살라주시옵소서. 하나님만이 나의 요새시니,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내가 주를 바라리이다. 이렇게 죄악 투성이인 나를 나의 하나님께서 인자하심으로 불쌍히 여기시고, 영접하시며, 내 원수가 보응받아 내 삶에서 사라지는 것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내 화가 죽고, 변명이 사라지고, 자아와 자존심이 무너진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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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을 완전히 죽이지는 마옵소서. 나의 의로움이 자고할까 하나이다. 내가 죄인임을 잊을까 하나이다. 나를 구원의 길에서 지켜주시는 주님께서 주의 능력으로 그것들을 흩으시고 아주 낮추어 주옵소서. 화가 없이, 자아와 자존심 없이는 살 수 없는 자임을 주님은 아실 것입니다. 다윗의 훈련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저들이 필요하며, 나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그것들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내 입술의 말은 내 입의 죄가 됩니다. 내가 말하는 화와 거짓말로 말미암아 내가 교만중에 사로잡힌 것을 알게 됩니다. 주님, 교만을 진노하심으로 소멸시키시되 없어지기까지 소멸시켜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험악한 인생의 야곱을 다스리심 같이 우리 인생을 다스리고 계심을 땅끝까지 알게 하옵소서.(셀라)
나의 악들은 내 삶이 저물 때에도 찾아옵니다. 삼킬 자를 찾으며 울며 두루 다니다가 개의 입맛에 맞는 먹이를 찾지만, 나는 이미 변하여 달라져 있습니다. 개는 나의 악을 얻지 못하니 배부르지 못한 밤을 새우겠지만,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님은 나의 요새이시고,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이십니다. 나의 힘이 되신 주를 내가 찬송하오니 하나님은 나의 평생에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주님.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저하며 망설임에 떨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모르고 너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두를 아시는 나의 주님께서 십자가의 지혜로 인도하옵소서.
나의 악을 멸하시고 고쳐주시옵소서.
사람과 환경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힘 되시고 요새시고 피난처 되심을 믿습니다. Jesus Name Amen
적용>내가 원하고 필요한 대로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헤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