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오늘의 묵상)
(시편 57편)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년전 성령이 임하고 신앙생활을 해온지 9년째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헤하려는 사울왕의 무리앞에서 자신의 실력과 경험대로 하지않고 하나님 아래서 그 마음을 확정하고 지키려 하는데 저의 결심은 흔들릴때가 너무 많이 있습니다.
바로 한주전까지만해도 제게서 단것만 취하고 버려버린 어느 공공기관의 주무관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항복을 받아내려 하였습니다.
그 문제만 너무 들여다보고 있으니 억울한 마음이 점점 더 커져서 항복을 받아내도 결코 쉽게 용서해주지 않을 것이라며 제 자신을 몰아붙였습니다. 그런 마음을 먹고 나니 말씀을 듣고 큐티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여전히 풀리지않는 분노와 대적하려는 마음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런 위급하고 억울한 상황속에서 다윗의 하나님을 향한 너무나 확실한 고백이 나옵니다.
사울왕과 그가 너무나도 사랑한 이스라엘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댓가로 전 이스라엘의 역적이 되어 쫓기고 그를 깍아내리고 비방하는 무리들앞에 이제는 죽음 직전에 이르게 되었을때 하나님뿐이 방법이 없다는 인정을 하는 다윗을 보게됩니다. 그리고 그런 다윗의 확정된 마음을 통해서 그를 보호해 주시려는 하나님의 확실한 보호하심이 느껴집니다.
최근 몇개월간 저를 이용해먹은 공공기관의 한 주무관으로 인해 매일 주먹밥 한개에 연명하여 겨우겨우 숨쉬며 살아갔는데 지금에 와서 보니 너무나 분하고 억울한 그 마음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을 본질적으로 놓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그것이 너무 속상한 아침입니다.
오늘 하나님앞에서 구하는 것은 저의 물질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인간적인 실력이나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또 이 사건뿐만이 아니라 구속사를 살아가는 제가 앞으로 만나게 될 수많은 세속인들과의 사건속에서 제 마음이 지켜지고 그들을 영혼으로 대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