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만 있고 2절이 없다면...
작성자명 [안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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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4.24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만약 누군가 있어 위의 말씀대로 인생을 살아간다면......그의 인생은 가시밭길...악인과 죄인과 오만한 자들에게 밟히고 밟혀서 그야말로 시들은 인생...불법이 판치는 세상가운데 물기조차 느낄 수 없는 팍팍한 인생길 어느 모퉁이에서 시들어 죽고 말 것이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도 이런 인생은 살아생전 알아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악인일지라도 눈앞에 형통한 꾀많은 사람을 좇길 좋아하고,
사람들은 누구나 죄인의 길일지라도 지금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다주는 길에 서길 좋아하며,
사람들은 누구나 오만한 자리일지라도 눈앞의 모든 이들이 우러러보는 자리에 앉길 좋아합니다.
누구나 이런 인생을 목전에서 알아주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2절에 곧 반전이 나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만약 어떤 사람이 2절의 뒷바침없이 1절대로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자기자신으로써 의인>인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결코 혼자 청정한 그 세월가운데 풋풋한 물기를 입고 살아낼 수 없으며, 너무 깨끗한 물에 물고기가 살지 못하듯이 그 사람은 자신을 에워싼 고독가운데서 독야청정하다가 맘 속에 깊은 허무와 한을 품은 채 삶을 마감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에 보니......진짜 복있는 사람은 1절 위에 2절을 덧입은 사람임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선생님이 그러셨던가요?
이전에 대단한 위인들 왕들이... 이 예수....그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길(구원의 통로)을 찾았으나 결코 찾을 수가 없었다고...
아마 과거의 의인들...1절의 말씀처럼 살기를 원해왔던 그래서 하늘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는 없는 그 도를 구해왔던 많은 이들이 이 <구원의 예수님>을 간절히 찾아왔었던가 봅니다.
왜?
답은 간단합니다. 말라죽게 생겼으니까...하늘의 도우심 없이는 도저히 그 의인의 길을 갈 수가 없으니까...(그러니 의인이라면 하늘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참 즐겁습니다.
1절위에 2절을 덧입으면 3절처럼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은 인생이 되어지니 말입니다.
진정 수많았던 의인들이 하늘의 도를 알고자 했고, 알게는 되었으나...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 이외엔 그 은혜를 입을 수 없었던 시절.....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우러른 하늘의 도를 많은 책으로 남겼으나....
그건 그저 생명이 없는 도덕책에 불과했을 뿐...
예수님이 오시기까지는 도무지 <접촉>이 없는....하늘에서 내려오는 <큰 은혜>를 입을 수 없는...
그래서 그 도를 행하다가 조금의 유익과 자기만족을 얻은 후 스스로 말라죽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인생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참으로 시편 1편의 시인인 다윗은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했던 인물입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율법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가면서.....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그는 1절에 드러난 사람처럼 살아감이 그 얼마나 큰 축복의 삶인지를 깊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하기에 그의 의는.....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의요.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인하여 그 하나님의 법에 기쁨으로 순종하게 되었을때 체험하게된 하나님의 주신 형통을 통해 얻게된 의입니다.
진정 혼자서는 메마를 수 밖에 없는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그것이 아무리 <의로운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다면...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게 하시고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게 하셔서 그 행사가 다 형통하게 하시는 그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은혜가 그 의인의 삶 위에 부어지지 않는다면...
그 한사람... 1절의 삶을 좇아 살아가는 이가 겉으론 의인 같아 보여도...
결국 악인처럼 심판의 때는 이길 수 없는 겨처럼...속으론 세상의 불법에 의하여 더욱 빨리 사랑에 메말려져 버려 가벼워질데로 가벼워져 버린 존재가 되어 심판의 길위에 설 수 밖에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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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마음에 가득한 사랑을 일으켜 봅니다.
가득찬 기쁨...
대저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그 하나님과의 교제함이 없다면...그 도우심이 없다면...
내 의에 겨워 악한 세상을 악하게 세상 시류에 맞추어 사는 이보다 더 빨리 이 인생길에서 지치고 메마를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불쌍히 여기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저같은 자에게도 다윗이 누린 것과 같은 그 복을 동일하게 부어주시는 주님께 너무나 감사해서 절로 제 마음이 충만해 져 옵니다.
내 의를 내려놓고
주님의 의 안에 들기 원합니다.
내 의로썬 결코 심판을 견디지 못하여 결국 의인의 회중에 들 수 없음을 인정합니다.
또한, 그것을 알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로하여금 주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길에 들었으되 불법이 판치는 세상가운데 메마른 가슴이 되지 않고, 더 깊은 사랑으로 젖은 마음으로 시절에 따라 아름다운 복음의 꽃을 열매를 가득 맺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하신 우리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