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오늘의 묵장)
디모데후서 3장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회사에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이 이제는 저를 교회다니는 동완이로 인식합니다,
술자리에서도 동완이 교회다니니까 사이다 시켜조라며 먼저 술이 아닌 음료수를 권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일 앞에서는 무너질 때가 많이 있습니다.
기본급 없이 수당직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보니 믿음을 두고 저울질 해야 하는 때가 많이 옵니다.
남들이 모두 보는 술자리나 공식화된 자리에서는 믿음이 있는 신자로 행동하지만 혼자서 해야 하는 모든 선택의 순간들에선 결국 돈을 따르게 되는 불신자와 같은 제 모습을 어렵지않게 볼 수가 있습니다.
과거 이건 이래서 안되 저건 저래서 안되라고 하다보니 줄어든 수입으로 인해 한숨이 늘어가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어 이제는 제안의 성령님의 외침을 애써 외면한채 이건 그저 일일뿐이니까 라고 자신을 달래며 은근슬쩍 넘기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한번은 친한 권사님께 계약 받을 일이 있어서 찾아 뵈었는데 권사님께서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그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라며 당당하게 행동하시는 모습에서 그러면 안됩니다라고 속으로 수십번을 외치면서도 저의 만족을 위해 그럴수 있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도 따르겠습니다라며 맞장구를 쳐준 일도 있습니다.
말세의 때가 가까워질수록 이런 일이 마음의 어려움 없이 더 자주 일어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마음을 더 힘써 지키지않으면 무늬만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로마서 8장 말씀에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다가올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라고 하셨는데.
핍박앞에서 무너지는 삶도 아닌 그저 저의 쾌락과 물질에 대한 정욕으로 인해 무너진다면 우리에게 영광 부어주시기를 예비하시는 주님께서 많이 아파하실듯 합니다.
제가 돈앞에서 믿음을 부인한채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실 주님을 떠올리니 그저 부끄럽고 또 창피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적용) 오늘을 살아가며 혼자 있을 때 더욱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가도록 깨어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