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심정 ( 말 2:10 - 16 )
작성자명 [김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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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 말 2: 16)
남편의 이혼소송에서 하나님의 판결로 기각이 된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또한 깊은 회개의 눈물로 주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이 바로 이러하셨구나
제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뭔지는 모르지만 이혼은 아닌데. ?? .. 이혼은 아냐..?? 되뇌이며
그저 하나님께만 아뢰이고 또 아뢰이었는데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심정이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집니다
이혼하는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우리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고 하십니다
( 큐티책 부언 설명을 보니 학대로 옷을 가린다 는 것은
문자적으로 자기 옷을 폭력으로 덮는다 는 것이며 여기서 옷 은 아내를 가리킨다 합니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이혼을 계획하며 이혼하며 재혼하며 또 이혼하고 있는지요
법원에 몇 번 갔던 저는 그 곳의 많은 부부들이 합의 이혼, 재판 이혼을 하기 위해 준비하느라 오가는 모습들을 한참을 서서 본 적이 있습니다
합의 이혼 서류를 작성하는 어떤 여자분의 주변을 괜히 서성거리다가
저, 아줌마 ..이혼하지 마세요. 이혼하지 마세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 여자분은 기다리기라도 했듯 남편 욕을 얼마나 하던지 끝이 없었습니다
전 끝까지 다 듣고 나서 또 다시 말했습니다
그래도 이혼하지 마세요 ..
조사를 받으려고 위원실을 지나가다가 대기하고 있는 어떤 젊은 부부와 초등학교 1학년 가량의 사내아이의 가정을 보았는데 전 그 자리에 서고 말았습니다
그 천진난만한 아이, 지금 자신이 그 자리에 왜 왔는지도 모를 그 사내 아이의 얼굴을 본 순간 숨이 멎는 듯 했고 이어서 제 눈엔 눈믈이 핑 돕니다.
젊은 부부가 저를 보았어도 그냥 그 자리에서 그 아이를 보며 울고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호출에 따라 조사위원실에 들어가자 조사위원이 왜 우시냐 물었고
아휴,저렇게 어린 아이가 있는데..아휴 ...저 집 어떻해요..
그러나
조사위원은 제가 민망할 정도로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녕 이혼은 아닙니다 !
그 자녀들의 상처도 상처이지만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저희 남편의 궤사를
무엇보다 궤사를 행하도록 원인 제공을 했던 저의 죄를 회개하며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이혼을 기각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또한 울었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깨어질 위기에 놓인 가정들이 마음 아파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정녕 불신 결혼과 이혼은 여호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남편을 불쌍히 여기시고 이 가정을 불쌍히 여겨주십사 애통함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
저희 남편도 거주하는 그 곳에서 습관 좇아 교회 가실터인데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가는 저희 남편되도록 간절함으로 간구 하며
서둘러 성령이 충만한 그리운 우리들 교회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