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복(blessing)/시1:1-6울 각시가 드뎌 면허증을 땄습니다.
한달동안 100만원 들여서 딴 면허증을 장롱면허 안되게 할려고
제가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녁엔 동네 한바퀴 돌고 교회갈 때 각시가 운전하고 갔다가 왔습니다.
거참,신기합니다.각시가 태워주는 차 탈려니깐 말이져.
요샌 생전가야 전화 한 번 안하는 각시가 전화도 합니다.
퇴근할 때 우유랑 빵 사오라는 애기도 오늘은 부드러워 졌습니다.
뭐,이유인즉 동네 한바퀴 돌자는 말입니다,상관없습니다.
원래 빵이랑 여잔 좀 부드러워야 좋지 않습니까,
사는게 단순한 저는 각시의 컨디션에 엄청난 영향을 받고 사는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우리집 여자들 생리가 겹치는 날이면 제가 집에 들어오는걸
한템포 늦추고 가급적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애를 쓴답니다.
뭐 이렇게 까지 살 것 있냐고 혹자가 가시박힌 쓴소릴 할지도 모르지만
이게 다 가정을 형통케 하려는 이 시대의 가장들의 비애가 아닙니까.
아침에 주께서 별안간 마이웨이를 묻습니다.
두 길 중에 어떤 길을 갈 것인지 선택하라고 말입니다.
당근, 형통한 길을 선택해야 겠지요.우리의 소원은 형통입니다.다 아시쟎아여
근데 참 쉽지가 않습디다.
이넘의 인생은 아는 것과 사는 것이 언제나 같을련지..
울 각시는 오늘 아침에도 변함없이 돈 타령을 하고 나도 사실 돈을 좋아하거든요
그나저나 율법이야 주야로 묵상하는 것은 얼마든지 하라면 하겠는데
없는 돈을 어디가서 가져온 답니까,
또 그냥 가져만 오면 되는 것이 아니라 룰(rule)을 지키면서
좇지 말고,서지말고,앉지 말래는데 무슨 수로 돈을 버냐고요,
아,
이세상에 골몰하는 삶은 죽은 삶이다
그것은 나무그루터기와 같다
하나님에 의해 이루어져 가는 삶은 열매를 맺는 나무다:잠11:28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라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렘17:7,8
오 주님 나의 마음을 정했사오니
악인의 길을 심판하시며 의인의 길을 인정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므로 형통케 하시고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오늘 하루도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게 도와 주옵소서
2005.4.23/헷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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