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꾸어 놓은....시편 1편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5.04.23
시 1:1~6
시편 1편은 제 인생을 바꾸어 놓은 말씀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 신앙여정의 주제가입니다.
시편 1편은...
13년 전에 그 당시 집사님이셨던 김양재목사님께서 제가 섬기던 교회에 오셔서,
목사님의 간증과 함께 들려 주신 말씀입니다.
그 당시 저는 어떤 분의 소개로 이미 큐티를 하고 있었지만,
혼자서 성경공부식의 큐티를 하고 있던 터라,
목사님의 간증에 은혜를 받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저에게는 거의 충격이었습니다.
그 때 목사님의 말씀을 다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는, 하나님도 대단하시지만 말씀 붙잡고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인생이 저렇게 대단한 것이구나...
그리고 하나님 믿는 사람의 모습이 저래야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저는 목사님께서 하시던 큐티 강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바위 같은 저의 고정관념이 바뀌기 시작했고,
성경을 보는 관점도,
인생을 보는 관점도,
나를 괴롭히는 주위 사람들을 보는 관점도,
고난을 바라보는 태도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의 개념이 바꿔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도...왜 나는 이렇게 되는 것이 없는 복 없는 인생일까...늘 불평했고,
그랬기에 성경에 나오는 팔복의 의미는 더 더욱 몰랐는데 그 가치관이 바꿔지기 시작했습니다.
악의 개념을 세상의 도덕적인 개념으로만 알았기에,
예수를 믿으면서도 좇았던 악인의 꾀가 얼마나 많았는지...
그래서 얼마나 많은 죄인의 길에 서 있었는지...
그러다 얼마나 많이 하나님 자리에 앉는 오만한 사림이었는지...
왜 하나님께서 성경을 주셨는지...
왜 말씀을 읽어야 하는지...
그 인생이 얼마나 복 된 인생인지...저는 조금씩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복중에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하는 자라고 하셨으니까요.
왜,
부모 복..건강 복...학벌 복...복 받은 것이 없어서 목숨까지 끊었던 저 같은 사람을 택하셔서,
이렇게 성경을 읽게 하셨는지...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저를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되게 하셨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되게 하셨고,
시들기는 해도 그 잎이 마르지 않는 인생이 되게 하셨고,
세상에서의 불통을 형통으로 알게 하셨는지...감사 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말씀 묵상 시작한지 어언 14년...
그 사이에 크고 작은 고난들이 있었지만,
그 때마다 말씀의 시냇가에 심겨져 생수를 공급받게 하신 하나님.
그러함에도 아직도 악인의 꾀를 좇고있는 저.
아직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은 저.
그래서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는 저.
아직도 견디지 못하는 일이 많은 저.
하나님의 인정하심 보다 사람의 인정을 더 바라는 저.
시편 1편을 새로운 마음으로 묵상하며,
오늘은 별 볼일 없었던 제 인생을 찾아오신 하나님께 더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후대하셨음에도 아직도 떠나지 못하는 저의 악인의 꾀들을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