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 전서 6장 4절
그는 교만하여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하는 자니 이로서 무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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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부터 시작된 저의 교사가 아닌 강사로서의 직장생활을 어제부로 마감했습니다.
발단은 새로운 페이원장이 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원생이 퇴원을 하자 원장은 저를 불러 그 학생이 퇴원한 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하며
교수부장을 대동해 면전에서 저를 공격하는데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누구보다 그 학생(내신기간에 본인의 학습량이 많이 부족했기에)을 더 열심히 살폈고
저로 인해서 퇴원한 것은 아니다며 저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원장은 무조건 저에게 책임이 있다고 말하면서 노한 목소리로 질책을 하더군요
저는 그 훈계를 듣고 참지 못하고 사실의 옳고 그름을 따지고자 학부모와의 통화내용(자의로
학원을 나건 것이지 선생님 탓이 아님이 주된 내용)을 녹음하여 원장에게 들이대며
저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마치 변론과 분쟁의 화신처럼요..
지금 생각하면 그런 저의 행동에 원장이 움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벌하게 분쟁에서 이기러고 하고 언쟁을 좋아하니 이 사람을 오래 두면 안 되겠구나
어제 대표가 저를 부르더니 학교교사와 강사는 다르고 내가 이 학원과는 맞지 않다는 말만 되풀
이 했습니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무플을 서번 꿇고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처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한다고 울먹이며...
대표의 돌변한 태도에 저는 마음을 접고 짐을 싸서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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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싫은 소리 못 듣는 저에게 하나님은 페이원장이라는 사울을 붙여주셨습니다.
아랫사람이 자기를 위협하는 듯하고 따지며 덤비는데 저라도 아마 불편했을 겁니다.
대표는 계약서를 쓰는 것을 자꾸 미뤘습니다. 검증을 하는 데 시간이 필요#54776;겠죠.
그런데 그런 저의 모습이 대표에게 좋게 흘러들어갈리는 없었겠지요.
인간사가 모두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않으면 해석이 안 되어
"지금도 분노로 날뛰고 내가 왜 짤렸어?"
나처럼 열심히 가르친 사람 나오라고 해봐 라고 말했겠지요
어제의 말씀이 있어 사건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평안한 마음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침에 일찍 아버지께 말씀을 드리려 전화를 드렸더니 혹을 떼는 수술을 하신다고 하시길래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며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올해 일흔이신데 전신마취를 하신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수술이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죄를 잘 보고 질서에 순종하는 자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이 인도하신 또 다른 길을 찾아 나서려 합니다.
어제 목장 식구들이 갑자기 생각났는데 눈에 계속 아른거리는데.. 눈시울이 #48523;어졌습니다.
순종하지 못하는 죄로 인해 예수님이 고난 받으셨으니 통곡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앞으로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고 나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