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늘의 묵상)
딤전 6:17절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저는 재물에 욕심도 많고 씀씀이도 해픈 남자였습니다. 하루에 100만원 쓰는 것을 우습게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돈은 또 벌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이었습니다.
젊었을때 놀지 않으면 결혼해서는 족쇄를 차게 되어 놀지 못한다는 주변 선배들의 말을 의식하며 허랑방탕한 생활을 하곤 했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도 따라온다고 믿었습니다. 육체의 쾌락만 채워지면 언제든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채워짐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늘 공허함이 찾아왔고 그런때면 더 자극적인 쾌락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제 명의로 사업을 하시던 아버지께서 사기를 당하시고 제가 커다란 빚쟁이가 되어 신용불량자로 살게 되면서 많은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빚이 많아서 불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통씩 걸려오는 은행원 세무사 사채업자들의 빚 독촉 전화에 시달리다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갔습니다.
통장은 전부 압류가 되고 카드 발급도 안되고 핸드폰 개설도 안되고 대포통장 대포폰을 쓰며 아버지를 많이 원망하며 살았습니다. 보증보험이 안되다보니 영업하는 회사에서 급여를 1/10씩 나눠서 수령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수익은 1/10로 줄어들었습니다. 처음엔 쓰던 지출습관을 절제하지 못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익은 줄어 들었는데 여전히 거친 씀씀이로 통장에 잔고는 늘 바닥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에게도 말씀이 들어오기 시작했고 이제는 없는 살림 속에서도 저축을 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아침값 1500원 점심값 3500원 교통비 2500원 하루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생활한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과거에 비해 불행하게 살고있다고 느껴지진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 혼자서 견뎌내기 힘든 일상을 말씀에 의지하고 살아가게 되다보니 힘든일이 있을때마다 성령님께 바로바로 해석받는것 같아서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어쩌면 하늘 아빠는 제가 씀씀이가 너무 커서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되었을때 가정은 돌보지 않고 바깥으로 허랑 방탕한 인생을 살게 되실 것을 염려하여 일찍부터 재정 훈련을 시켜 주셨을거라는 믿음이 생기고 나니
아버지가 용서가되고 아버지를 응원하게 됩니다. 한가지 소원이있다면 지금도 대박을 꿈꾸는 아버지께서 하루 아침에 한방이 아닌 하루 하루를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게 믿음의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적용) 철학관 하시는 어머니와 대박을 꿈꾸는 아버지께서 불의한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도록 부모님의 구원을 위해 날마다 10분씩 기도하겠습니다.
신교제를 위해 안목의 정욕이 아닌 현숙한 아내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