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오늘의 묵상)
(디모데전서 5장)
17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
19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우리들 교회 청년부에서 목장모임을 드린지도 벌써 반년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사건이 기억납니다. 목장 모임을 드린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 저의 잘 다듬어지지않은 부족한 인성으로 다른 사람과 다툼이 생겨 쌍방간에 폭행죄로 경찰서에 간 일이 있습니다.
당시 저는 너무나 억울하였지만 다섯시간여의 조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밥도 못먹고 경찰서에 앉아서 조사를 받는데 분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여 목장 공동체에 사고를 쳤다며 글을 올렸습니다. 소식을 접한 목자형은 바로 전화를 하셨고 새벽 한시가 되어 훈방 조치를 받고 귀가하려는 저에게 한걸음에 달려 오셨습니다.
당시 목자형은 논현에 거주 하셨는데 혜화경찰서에서 제가 사는 성남까지 바래다 주고난 늦은 새벽 무렵에 귀가하셨습니다. 전에 다니던 교회 청년부 목장에서 목자가 나이가 어리고 우유부단하다는 이유로 목장의 질서에 잘 순종하지 못하고 험담을 늘어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장로들에 대한 고발은 두세사람의 확실한 증인이 있지않으면 받지도 말라 하였거늘 저는 나서서 험담하고 고발하기 좋아하는 걸림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사건으로 목자형의 피로를 잊은 배려와 부족한 저를 감싸주려는 모습에서 디딤돌이 되어주려는 목자의 가르침이 느껴졌고 지금의 목장 가운데서는 질서에 순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이전의 목자가 저의 험담과 순종하지 못함으로 인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니 부끄럽고 회개 하게되는 하루였습니다.
적용)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고발하는 걸림돌이 아닌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주고 응원해주는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