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목적이 되는 인생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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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4
오늘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내것으로 듣기를 원합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을 삶의 목적으로 생각했는지
도구로 생각했는지 깊게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얼마전 QT를 했던 빌립보서에서 빌립보교인들은 극한 가난에서도 풍성한 연보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 속엔 원망과 회의와 마지못함이 들어 있습니다.
성전을 재건하고 나서 기대했던 영광과는 다르게
변하지 않는 삶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발하여 갔습니다.
삶의 현실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지고 말았습니다.
주님을 인생의 목적으로 두지 못했습니다.
현실에 무너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배에 기쁨이 없습니다. 마지못해 드립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주님께 드리지 못하고 동정하듯 드립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 세상 모든 것의 소유주이신 그 분이 우리의 동정이 무슨 필요가 있으랴 만
그들에게 여호와는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귀찮은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이 이스라엘 백성의 예배의 태도가 내게는 없었는가 돌이켜 봅니다.
내 십일조 생활은 온전한가 생각 해 봅니다.
하지만 내게도 역시 이런 이스라엘 백성처럼
여호와를 삶의 목적으로 두지 못하고 늘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번 새벽 작업을 마치고 20여 만원이 들은 지갑을 잃어 버린 일이 있습니다.
그러자 나 역시 마구마구 하나님을 원망하며
왜 내게 이런 고통을 주시냐고
내가 십일조를 얼마나 꼬박꼬박 드렸는줄 아시지 않냐면서 울부 짖고
목자님께 전화해서 이번 달 이 잃어버린 돈 만큼 십일조를 드리지 않겠노라 외친 적도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얼마나 힘겹게 성전을 재건했는지 아시냐고?
왜 우리 삶이 여전히 이 모양 이냐 며 따지는 이스라엘 백성 같았습니다.
내 삶의 현실이 어떠하든....
이 세상에에서 내 역할일 뿐
여기는 내가 잠시 들러 훈련받고 사명 감당하며 가야 하는 곳인데
이 곳에 안주하고자 하는 내 악이 있기에
상황에 따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원망하는 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제...로마 식민지로 부터 해방되고..
옛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영광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에 예수를 좇던 무리가 예수를 죽이고자 혈안이 되어 그를 십자가에 매단 것처럼
현실은 내 믿음 생활을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큰 대적임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내 상황이 주님을 향한 내 마음을 조정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어딜 가든지 어떠 하든지...내 삶의 목적이
세상이 아니고 주님이 되길 기도합니다.
보이는 현상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심하고
공동체를 의심하고
지체를 의심하던 나의 악을 모두 내려 놓고
하나님을 믿고 공동체를 신뢰하며 사명 감당하고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