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들은 사절합니다 -- 말 1장 7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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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4
말 1 :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말 1 :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 예배도 드리고 헌금도 하지만
하나님을 속이고 종교적인 색채만 띠고 행하는 행동을 보시고는
하나님을 더럽게 하는 일이며 주님을 경멸하는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예물을 갖다 바치기도 하지만
하나님과 상관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갖다 바친 헌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먹다가 남은 더러운 떡을 갖다 바치고
집에서도 데리고 있기 싫은 눈먼 짐승과 병이 들어 있는 짐승을
헌물로 갖다 바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헌금으로 드리는 뒷면에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생각하지 않는 영적인 불신앙이 가득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모두가 내것인양 생각하였기에
좋은 것들은 내가 차지하고
세상 사람들 조차 싫어하는 것을 하나님께 바쳤을 것입니다
저도 하나님께 감사를 하면서도 입술로만 감사를 드릴때가 많습니다
가끔 감사의 일이 생기면 감사헌금을 드리기는 하지만
입술로 감사를 드리는 것이 참으로 편안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늘 인색하다는 생각속에서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또 좀 낫게 드렸다 싶으면 어깨가 으쓱해지는 교만함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말라기서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나에게 해 주시는 말씀이라는 도전을 받게 됩니다
이제 이번주가 추수 감사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일년동안 은혜가운데 지켜 주시고
환난과 큰 위험에서 지켜 주셨음을 깨닫는 영적인 은혜가 있기를
소원해 봅니다
내가 내 힘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한해를 살아 왔다고 생각한다면
눈 먼 소나 저는 것이나 먹다가 남은 것들을 드려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 주셨으며
우리 가정에 사고나 우환을 당할 것을 막아 주셨고 포도 열매가 떨어질 것을
익을 때까지 붙들어 매어 두셨다가 추수를 하도록 해 주셨다는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께 표시하는 감사가 다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물질을 탐내시는 분이 아니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린 물질로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헌금을 드리는 믿음을 보고 그 믿음을 따라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실 것입니다
금도 하나님의 것이요 은도 하나님의 것이요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오천명을 먹이실 수 있으며
말씀으로 이 땅을 창조하신 분이시기에 물질의 주인이 되시며
물질에는 하등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심을 보게 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아서 살아가시는 분이 아니시며
오히려 내가 드리는 물질을 보시고는
그 믿음을 파악하시고 난 뒤에 그 믿음의 분량에 따라서
나누어 주시고 응답을 해 주실려고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먹다가 남은 것들과 인색한 마음으로 드리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많은 물질을 주게 되면
마치 어린아이에게 폭탄을 주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아버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열살난 아이에게 통장에 돈을 가득주고는
아이 혼자서 세계 여행을
다니도록 만드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연말이 다가옵니다
세계경제가 좋치 않기에 교회에서도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움추려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에 더욱 구제에 힘쓰는 것이 더욱 하나님께
드리는 올바른 헌금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린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나에게 한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입술로서나 생각으로서만 감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연말 계획을 잘 세워서
좀 힘에 부칠 정도로 주님께 사용되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드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