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외할머님의 그 손녀인가?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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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2
한번은
친정 어머님께서
외할머님 이야기를 해주신 적이 있었네요
하루는 외할머님께서 장에 가셔서
이불 솜을 털고 오시느라 해가 뉘엿 뉘엿
너머가는 석양 무렵에서야 집으로 돌아오시게 되였대요
그런데 장에서 집으로 가려면
달빛조차 스며들지 못할정도로 숲 깊은 산고개를 너머가야만했대요
외할머님께서 그 산고개를 너머가기 위해 들어
선 순간 호랑이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나더래요
울 외할머님 호랑이를
무서워하기는커녕 너무나 반갑게 호랑이에게 말을 걸었다하네요
나 혼자 가기가 무척 심심하니
같이 길 동무 해주면 울 집에 있는
강아지를 선물로 주겠다고 약속을 했대요
그러자 호랑이가 앞장 서서
외할머님을 인도해주었다 하네요
그렇게 산고개 너머 집에 다다르자
자기를 잡으러 오는 호랑이를 강아지는 어떻해 먼저 알았는지
부엌으로 잽싸게 도망가는 모습이 반쯤 열린 대문 새로 보이더래요
외할머니께서 그 모습을 보는 순간
호랑이 역시 잽싸게 부엌으로 들어 가
강아지를 나꿔 챈 후 유유히 산속으로 들어가더래요
이 밤
느닷없이 왜 어머님께서 들려 주신
외할머님 이야기가 떠오르는지 알 수는 없으나
내 유전인자 그 어딘가에 있을 외할머님의 흔적 중
그 담력이 유난히 생각나는 밤이네요
오늘 주신 본문에서 가장 깊이
묵상해보는 말씀이 있다면 자기 자신이라는
뜻의 명사형이면서도 제 힘으로라는 부사형인 스스로 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했어도
그 옛날 장엄 웅장 화려했던 솔로문의 성전 같지 않음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학개를 통해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권면의 말씀을 묵상하노라면 마음이
저려옵니다
내가 얼마나 가시적인 것에
예민한 존재인가를 나보더 더 잘 아시고
최선을 다했음에도
예전의 영광과 같지 않거나
혹은 눈 앞에 보이는 다른 사람들의 영광과 같지 않을 때
내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먼저 찾아 오시여
토닥거려주시는 하나님 계시어
나는
진실로
진실로
그 하나님의
그 딸로
주눅들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위대한 담력의 소유자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곧 오늘 주시는 말씀에 대한 순종인 것입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만군의 여호와의 영으로부터
격려와 위로를 공급받는 자가 되여
나는
내 가시적인 조건이
아무리 초라할찌라도
나는
나 자신을
나 스스로 고용하는 자가 되어 살 것입니다
천지에
영존하시는
내 만군의 여호와와 함께 말입니다
제 2 장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영이 계속하여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