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trong and work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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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2
2008-11-12(수) 학개 2:1-9 ‘Be strong and work’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민족을 이끌고 요단강에 다다른 여호수아에게
성전 건축에 앞장 선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에게
이 땅의 모든 백성에게, 그리고 오늘을 사는 내게
시공을 초월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됩니다.
Be strong
그 말씀은 권면이자 명령이기에
마음에 새겨야 하고 지켜야 합니다.
어제, 어떤 지체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 수입원인 주식 계좌가 깡통이 되었다고
그래서 한강으로 갈 일만 남았다고...
한강으로 간다...
정말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 생업 때문에 그 형제에게 달려갈 수 없었습니다.
별 위로가 되지 못할 것임을 알면서도
고난이 축복이라고, 그러니 힘내라는 말 외에
딱히 해줄 말이 없었습니다.
이 말씀을 전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Be strong, 스스로 굳세게 할 지어다
and work, 그리고 일할 지어다
마음을 굳세게 하여 일을 시작하라고
공사판을 찾으라고
노점에 좌판이라도 벌이라고...
강도사로 다른 교회를 섬기고 있는, 전 목장의 어떤 지체가
교회 재정에 생계를 의지할 수 없어
떡볶이집이라도 하려고 찍어둔 점포가 있는데
상권 분석을 좀 해달라는 부탁을 하기에
세밀히 살펴본 후에 강력히 말린 적이 있는데
생각을 바꿔, 공사 현장의 잡부 일을 시작했더니
생계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그보다 더 감사한 일은
십여 년 괴롭히던 불면증이 치유되어간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스스로 굳세게 하니
일하게 해주시고 치유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그 지체의 간증을 통해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요즘들어 슬슬, 생업이 힘들다고
늙어가는 육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생업을 주셨다고
육체의 자랑이 아직 많은데
굳이 이 일을 시키시는 이유가 뭐냐며
하나님께 드리던 감사가 점점 줄어들던 나에게
꾸짖음으로 주시는 말씀 앞에 회개하고
주신 말씀을 좇아
오늘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일하기 원합니다.
스스로 굳세게 하기에 아직 연약한 지체에게
스스로 일을 찾기에 눈이 어두운 지체에게
말씀을 나누고, 일자리를 나누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 더 열심히 일하기 원합니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게 해주시니
말씀을 준행하여 삶에 적용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