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이 없었음은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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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2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학개 2장5절)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학개 2장9절)
어제...새벽 작업을 마치고 회사로 복귀했다
집 근처 사이트를 방문하고 나니....
오후 5시가 좀 넘었습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일찍 집에 들어와 그간 밀린
빨래며...청소 등을 하며 내 처소를 돌아 보았습니다.
내가 평강을 찾지 못하며....안절부절못하는 사이
집도 엉망이었고....옷가지들도 너 부러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엉망진창 그럭저럭 세상에 빠져 살고 있는 내게
믿음의 선배와…사건을 통해
출애굽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애굽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약속의 땅으로 가야 한다고
바로의 마음을 걍팍하게 하사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동요하신 것처럼
내가 그토록 미련을 버리지 못하던 이 세상 애굽에 미련을 버리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들 공동체를 만남으로 나는 내 인생의 출애굽을 했습니다.
수없이 많은 애굽의 잔재들과 싸우며 광야를 넘어… 약속의 땅에 도달했고
여기서도 가나안 거민과 전쟁 내 안의 안일함과 두려움과 전쟁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내 안에 세상을 동경하고 세상을 하나님 위치에 놓는 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동경하는 악은 내게 평강을 주지 못했습니다.
잠시의 쾌락 그리고 두려움과 정죄감만 남습니다.
우리 회사에선 하는 비즈니스 중 하나가 보안관제 업무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고객사 중 하나가 최근 다른 대기업에 합병 되었는데
그 대기업에서 계열사로 보안관제 회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연히 이 고객사 직원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 회사 이름을 거론하면서 타격이 클 것이라는 둥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회사 주식을 팔아야겠다는 둥
지난 달까지만 해도 주식 시장의 악 조건에서도 두 배 이상 오르고
계열사의 수제 자동차가 외국 수출을 하면서
호재들만이 있다가 연 며칠 사이
왜 이런 이야기들은 내게 근심과 불안을 가중 시켰습니다.
이제 맘 잡고 이 회사 저 회사 안 옮기며
그저 쫓겨날 때까지 다니겠노라 결심했더니
이것이 무슨 일인가 하는 생각에 맘에 평강이 없어 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런 모든 불안의 이유와 내게 평강이 없음이
내가 여호와의 언약을 잊고
세상과 연합하여 내 집 짓기에 몰두 하고 있고 있었기 때문임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여호와의 연약도 잊고 나의 사명도 잊었습니다.
어제 모든 일을 마치고 잠시 반신욕을 하며 “게으름”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영적으로 게을렀는지
사명을 잊고 세상을 동경하며 살았는지를 보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내 두려움의 근원을 알게 해주신 이가
내게 평강을 주신다 하십니다.
내 안에 내 것이 아닌
여호와의 성전을 단단히 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모든 일에 담대하며 두려움이 없이 받아 들이고
그 안에서 여호와의 언약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태하고 안일하게 세상에 안주할 수 있던 내게
늘 깨어 있고 긴장 할 수 있게 해주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