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기도해 주세요)
작성자명 [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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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11
빌립보서가 끝나고 학개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동안 일이 많았습니다.
연대 한인교회에서 청소년부 아드리엘 축제가 있었고
수연이는 학교 가는 것이 넘 힘들다 해서 이틀이나 쉬게 했고
한국에서 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고등학생들과 비교하며 이해하기 힘든
아빠는 본인도 힘든데 딸 바라보기가 넘 힘들어 화도 내고
어렵게 아빠랑 오빠랑 함께 와서 수연이 찬양하는 모습 보고
이 축제를 통해 수연이는 많이 회복되어 가는데
그날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은 도영이는
중국인 불량배에게 일방적으로 당하여 머리 꿰매고
새벽에 달려간 아빠는 엎친데 덮친 격 뚜껑 열리고
그날 본문처럼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과 함께
아직 주 안에 서지 못한 도영이를 위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뢸 때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저의 생각과 마음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새벽에 전화를 받고도 당황하지 않으며 이것도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
말하며 넘 기가 막혀 혈기를 내는 아빠를 다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다 못해 하신 일인데 어찌 감사하지 않으리요...
그런데 어제 저녁 남편의 발령 소식을 듣습니다.
멍한 상태로 하나님의 뜻이 있겠지 했는데
수연이가 학기말 고사를 치르려면 12월 19일 이후에 나가야 하는데...하는 생각이 스칩니다
어떤 불이익을 당해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너무도 판이하게 다른 주님의 방법을 기대하며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오늘 말씀을 보니 딱 해답이 나옵니다...
자기 소위를 살펴 볼지니라!
이 상황에서 남편이 진정 살펴보며 회개할 것은 무엇인지
바로잡고 고치고 정결케 할 것은 무엇인지
폐허가 된 남편의 성전을
아니 우리 가정의 성전을 재건, 중수하라는 경고로 받습니다.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하나님 대신
맘몬 신을 섬기고
하나님 자리에 내가 있어
영적인 소경처럼 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거룩한 처소로 예비되기 위하여
주님께서 사랑의 막대기와 채찍을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
남편과 함께 새벽기도에 나가 통곡 회개했습니다.
반성은 하되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회개하지 못하는
남편과 아들,
자기 문제에 빠져 감사가 사라진 딸과
제가 알지 못하고 지은 죄까지도 회개했습니다.
주님의 긍휼하심으로 저희 가족을 선하게 인도해 주실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출국 날짜와 수연이, 저의 복직 날짜가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순적하게 인도받게 하소서...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