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쟁이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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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05
오늘 나의 생활예배에 대해서 묵상을 해봅니다.
생각하면 내가 가는 곳에 언제나 다툼이 있었고
이 다툼의 근원은 원망과 시비였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수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빌립보서 2장 16절)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이런 원망과 시비가 얼마나 그리스도의 자녀로 흠이 되었는지 깨닫고 회개합니다.
늘 다툼과 분쟁을 몰고 다니 나
이런 나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슬퍼하셨을 지 가슴을 치셨을 지 생각하니
고개가 절로 떨구어집니다.
집에서도 그랬고
회사에서도 그랬습니다.
자리를 놓고 다투었고 윗사람에게도 순종하지 못하고
밑에 사람을 다독이지도 못했습니다.
공동체에서도 늘 원망과 시비가 있었습니다.
내가 질서에 순종하지 못하고
사역자를 비판했으며 시비를 가렸스비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회사에 와서도
나를 괴롭히는 선임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늘 다른 사람에게 욕을 먹는 지체였고
회사의 대다수가 싫어하는 외톨이였습니다.
내가 다른 지체에게 그를 험담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말을 섞어 가며...그를 맹렬하게 욕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나와 함께 욕을 하던 한 지체가...내게 그런 말을 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행동하면...아무아무개랑 다른 것이 뭐냐고
화가 났고 어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보낸 비난의 화살이 그대로 내게 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 내 삶의 결론인것을 알았습니다.
어제...나와 함께 식사를 하던 힘든 지체와 대화를 했습니다.
사람들의 관계를 힘들어 하는 그에게..
문제는 항상 자신에게 있다고 말을 했는데..
그 지체가 내게 갑자기. 그 선임 과장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 지사에 파견 나가 있습니다.
그럼 과장님 그 아무아무개 과장님이 다시 오신다면 잘 지낼 수 있어요?
그 때 대답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리고 내가 잘못한 거라고
내가 그의 이야길 하고 다닌 것 후회한다고 내가 철이 없어 그랬다고......
늘 시비라는 것을 앞세워 자잘못을 따지길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못을....지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나의 습성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로 얼마나 흠이 되는 행동인지
우리 조상 아담이 선악을 분별하겠다는 그 탐심이 인류의 죄의 시작이란 것을 알고도
그렇게 시시비비 따지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깨닫습니다.
나는....어떤 것도 판단할 근거가 없는 피조물이며
그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하는 존재임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시비를 따지려는 마음과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 놓고
오직 주님의 흠없는 자녀가 되기 위해
경건을 연습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