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작성자명 [김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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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04
내가 몸써 삶으로 산것만 남는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이 참 맞습니다.
바울사도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하면서 6절에서 8절까지
예수님에 대해서 쓴것을 보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께서 말씀을 설파하시고 이적을 보이시고... 이런부분은 없고
예수님이 친히 몸으로 겪으신것만 소개되어있고 또 이것으로 인해 하나님이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고 하십니다.
어제 아침부터,남편이 틈틈이 이여자 저여자들의 오빠가 되어서 문자를 주고 받는사실이
심각하게 내게 와 다았습니다.
6월쯤에 우연히 보게됐는데...
심각한게 아닌것 같고, 이러고 사는구나... 진짜 별사람없구나... 하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까? 하며 보고 있었습니다. 매일이 아니고 몇주에 한두번인데 몇명됐습니다.
주중에는 술도 많이 먹고 늦게 와도 주말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였습니다.
그래서, 날 안건드려서 괜챦은것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아침일찍, 인수한 공장에 가야한다고 가서 주일날 늦게왔습니다.
고사도 지내고 폐비닐 납품해주는 업자도 만나고 바빴다고 했습니다.
월요일 아침에 남편 핸드폰을 봤는데, 또 문자를 보낸겁니다.
수신된문자는 전에부터 다 지워져있고..
주일날 집에 오면서 문자를 보낸것 같은데
어제는 집에 잘 갔니? 나는 서울 가는길이다.다음에 또 보자 나는 **오빠다
그 앞 수요일날은 또 다른 여자한테 혼자 사무실에 있으니 얼굴 잠깐 볼까? 하고 문자 넣었더니...
이게 다 뭐냐? 고 들이대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올라오고 착잡했습니다.
아침준비하는 저의 옆얼굴을 보면서 왜 울려는 표정이야? 합니다.
그 이유를 모른단 말이지? 하면서 웃는것도 화난것도 아닌 표정(어떤 표정 지어야할지 몰라서)으로 쳐다봤더니, 아무소리 안하고 나갈때까지 제 눈을 못 마주치는 겁니다.
완전 버릇이 됐구나. 완전 범죄라고 여기며 이러고 사는구나..
내가 낮아지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삶이 무엇이 되어야할까?를 생각해봅니다.
모른척하며 산것들이 많은데.. 이제는 아는척 해야하지 않나?
가만 내버려두는것은 죄를 짓도록 내버려두는게 아닐까?
아는척해서 벌어질 상황들이 싫고... 하나님이 어떻게 해주시겠지...
내가 다 안다 는 암시만 주고, 스스로 정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무슨짓을 해도 교회를 와야하는데.. 감동을 주는게 뭘까?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봅니다.
예수님도 모르고 사명도 없는데...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일하면서 돈에 매여사는데, 술과 여자로 일상의 탈출이라도 해야하겠지?
신혼때부터 매일 회사갔다 집에오고 자고 ...이런 일상을 참 지루해한 남편이었습니다.
무슨 일좀 안생기나? 세상이 좀 안 뒤집어지나?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 어찌어찌하다보니 여기까지 왔겠죠
한번이 어렵지 두번부터는 쉬운게 죄니까요.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주위의 직장사람은 부인과 이혼하고 20대여자랑 사는사람이 있고, 직장안에서 여직원과 바람나서 나간 사람이 있고...밤에는 술먹으러 다니지...
구원의 공동체가 있어서 해석을 받아야겠는데 그게 아니니 그냥 그 물에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제가 해주는 말은 교회에 빠진 마누라가 하는 말로만 여기겠죠.
이 모든걸 넘어서 남편이 이러는게 참 고통으로 와 닿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말씀을 보니 주님이 보입니다.
그 하나님께 눈물로 나의 고통을 다 쏟아놓습니다.
이 사람이 주님 몰라서 이런다고...이렇게 사니 , 이렇게 방황하는게 불쌍하지 않으시냐고?내 구원위해 수고많은 남편이었는데, 내가 남편 못 내려놔서 이남편의 수고가 이렇게 길어진다고...
무엇을 위해, 왜 사는지 몰라서 마음을 못 잡아서 이런다고...불쌍히 여겨달라고
말씀듣는 제가 더 교묘하게 남편을 조종하고자 했고, 안보는데서는 내 욕심대로 하고
수수하게 살아야하는데 자꾸만 치장하고자하고 세상적인걸 즐기고자했음을 회개했습니다.
예수님의 그 어떤 능력(돈, 용모, 학벌, 명예,자녀...)도 언급이 없습니다.
나에게 아무 능력이 없어도 된다고 하십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거, 낮아지고 잘 죽어지는걸 최고로...그것만 보신다고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많이 가지고 많이 누리면서는 어려운것임을 느낍니다.
그래서 남편이 이렇게 수고를 하는구나!를 생각하며
오늘도 말씀으로 나를 보게 하시고, 갈바를 알게 하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