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헌신을 보면서 ...빌 2장5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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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1.04
빌 2 :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 2 : 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종의 형체를 가지고 사람처럼 되셨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대하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나는 장로이면서 새 신자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겸손하게 나를 낮추며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서
나 자신을 희생하면서 살았는가라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아내와 두 자녀를 위해서 참으로 사랑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서 살았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중에 괴수인 나를 위해서
그 만큼 낮아지셔서 나를 위해 주님의 생명을 대속물로
주셨는데
나는 거룩한 성도님들을 잘 섬기지 못하고
사랑스런 가정을 위해서조차
건성으로 거드름만 피우며 살아왔음을 생각하면서
회개를 하게 됩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가 없었더라면
오늘도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 절망과 좌절 가운데
소망없이 살아가고 있을 저를 생각하면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고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오늘부터 그러한 삶을 살아보기를 소원해 봅니다
이제 나이가 50 살이 되니
아내의 수고에 대한 것들이 생각이 나고 돌아보게 됩니다
하루종일 가게에서 수고하고 난 뒤에
집에 돌아오면 집안일도 하나부터 열까지 아내가
감당을 하는 것을 보면서 무언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냥 그러니 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런 일은 당연히 아내가 해야 한다는 쾌쾌묵은 유교적인
생각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부터는 빨래 할 것은 적어도 빨레통에 갖다 놓고
쓰레기통도 버리고 설거지를 하는 것이
나도 해야 하는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남은 여생을 살기를 다짐해 봅니다
주일날도 현지인 예배를 마치고 저녁 7시쯤 되어서 돌아 왔는데
집안을 새롭게 꾸며 놓고 청소를 깨끗이 해 놓은 것을
보면서 저하고 딸하고 아내의 수고에 감탄을 하였습니다
5시간을 혼자서 가구를 재 배치하고 정리해 놓은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집이 좀 지저분해도 저는 아무렇치도 않는데
아내가 청소를 깨끗이 해 놓으면 기분이 좋은 것을 느끼면서
더러운데 사는 돼지도 자기 우리를 청소를 해주고 깨끗이 해 주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낮추고 나를 비우고 희생하며 사랑하며 용서하며
때리면 맞으면서 살고 상대방을 위해서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선으로 악을 갚으며
나를 핍박하는자를 위해서 축복해주며 기도해주며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을 위해서
나의 생명이 종처럼 쓰임 받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기쁨이 될 것이며
이러한 사람을 세상이 감당치 못할 것이라는 교훈을
주심에 감사를 드리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