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 속에서 찾은 묘책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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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31
나를 본다는 것...
내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안 다는 것.
이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 줄 모릅니다.
내 죄가 보이고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은혜인 줄 모릅니다.
나는 연약한 지체이며 죄인일 뿐입니다.
지금까지....
열등감과 이 열등감에서 부터 오는 교만함으로 나를 포장하고
때로는 교만에 노예가 되어
내가 정말 대단한 줄 알았습니다.
내 머리에서 나오는 모든 것과 내 현란한 말 솜씨로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진실이라곤 찾아 볼 수 없이
언제나 계략과 술수만을 생각하던 내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 얼마나 불쌍했는지...
내 죄됨을 감추겠노라 부렸던 외식이
얼마나 안타까운 셨을지....
결국 내가 죄악 가운데...묘책을 찾았으니
얼마나 허망한 것이었는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주님을 만나기 전 나는 변명이 많았고 진실이 없었습니다.
또 잘난 척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나와 누군가가 인간적 대화를 하고 관계를 맺고 싶었겠습니까?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못하면서 나는 인정 받고 싶어 했던 나를......
어제는......한 사이트에서 장애가 있어서 방문을 했습니다.
전산실 팀장이 여자였고 담당자 역시 여자였는데
담당자가 무엇인가 눌려 있는 모습이었고
정서적으로 불안해 보였습니다.
역시나 그 팀장의 성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있는 가운데에서도 담당자를 세워 놓고 심하게 면박을주고 다그쳤습니다.
한번에 사무실의 분위기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그 팀장의 모습 속에서 예전에 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내가 얼마나 무지 했던가
그리고 그렇게 무지한 행동을 하는 그녀가 불쌍하기만 했습니다.
나오면서 배웅해주는 담당자에게 IT가 원래 힘들죠? 전 예전에 맞기도 했습니다. 라고 했더니..
내게 약간 하소연을 하면서 힘든 내색을 했습니다.
지금 그 자리에 앉아서....
밑에 사람들에게 호기를 부리고....굴림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넘겨 들은 소문으로는 자신의 윗 상사를 치고...오른 지체라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이 얼마나 무익한 것이란 것을 알지 못하니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그런 지체의 밑에서...
눌려 얼굴에 온갖 근심이 가득한 담당자를 보면서
속으로는 저 분이 당신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란 말이 맴돌지만
그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나왔습니다.
조만간...교육차 그곳을 다시 방문해야하는데
이 땐 식사라도 함께 하며....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아야겠습니다.
예수가 없이 자리에서 굴림하는 지체와
예수 없이 굴림 당하는 자 모두가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주님 없이 죄악 속에서 묘책만 찾다 지옥에 갈 인생을
한량없는 은혜로 구원해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어떤 상황에서도 불쌍한 영혼을 바라보며
그저 사명 감당하는 인생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