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은 쉼표~~~~??!!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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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30
사무엘하를 큐티하는 동안
다윗의 일생을 묵상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말씀을 찾고
내 죄를 고백하면서 회개하면서 달려왔습니다.
내 인생이....엉망이라고 생각했던 이 내 인생이
해석이 되었습니다.
환경이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전 남편의 재혼 소식을 알게 되고
동생의 결혼을 바라보면서
나는 평안을 잃지 않았고
오히려 주님과 공동체와 진한 교제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늘 말씀을 보고 QT를 하면서도 삶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내가 그나마라도 방주안에 머물 수 있게 하는 도구임을 잊고 있었습니다.
등따뜻하고 평안해 지니...
매일 하는 QT도 그렇고 나태한 마음이 들던 차..
사무엘 말씀이 끝났습니다.
시편이 쉼표처럼 느껴졌고 그래서 나는 QT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나의 연약함과...
안일함을 사단은 여지없이 치고 들어왔습니다.
나는 걍팍해졌고 작은 일에도 다시 분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내 이름으로 계약이 되었고 엄마가 돈을 불입하는 보험이 하나 있었습니다.
엄마가 어느날...내게 그 보험에서 배당금이 나왔다 하시며...
제게 그것을 찾아 오라 하셨습니다.
계약자가 나이니 나밖에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찾아다 주면 뭐 해줄껀데 하며 농을 건냈더니
엄마는 50만원인데..그중에서 30 엄마 주고 20을 저 쓰라 하셨습니다.
그럴 분이 아닌데... 왠 떡이냐 하는 심정으로
다음날 보험회사 전화를 했더니 배당금은 그 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이미..작년에 배당금을 찾아갔다고..
생각해보니..내가 돈을 쪼드릴 때.. 그 사실을 알고
배당금을 찾아 쓴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는 배당금을 찾아 쓴 내역에 대한 통지서를 받고
나를 시험 한 것이고.......
마음이 초조했습니다.
그래서 더 짜증이 났습니다.
여기 저기 짜증을 팍팍 내고 다녔고...
그런데 어제 수요예배애서 모든 죄의 근원이 돈이라고 하셨습니다.
악의 근원이 돈이라고 하셨습니다.
제 악의 근원 역시 돈입니다.
QT를 하지 않으니...
제대로 회개도 나오지 않고
사건앞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물없이 마르고 곤핍한 상황에서야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 밖에 없지만
환경이 되니 밧세바를 범하고 인구 계수를 하는 다윗을 보면서
나 역시...내가 약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으 알 때는
늘 주님을 부르짖으며
내 의가 강해지니...다시 세상과 손을 잡고 있습니다.
말씀을 떠나 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지난 한주를 보면서 뼈아프게 깨닫습니다.
내가 말씀이 없으니 목장예배에서도 즐거움이 없었습니다.
세상의 것에 마음이 더 갔습니다.
그 연약한 다윗이 예수님의 조상으로 쓰인 것이
다윗의 되었다함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이런 주옥같은...시편을 짓고도..
환경에 무너지는 다윗이
늘 QT를 하고 말씀을 깨달으면서도
세상에 무너지는 내게 큰 위로가 됩니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낫다고 한 다윗의 서원이..
제 서원이 되길 기도합니다.
칼의 세력에 붙인 바 되어 시랑의 밥이 되리라는 서원이
저의 서원이 되길 기도합니다.
이제...말씀을 듣고..주님께 서원한 것을 이루는 내 인생이 되길 기도합니다.
지난 간증때...평생....죄패를 안고 가더라도
영혼 구원을 위해 수치를 감당한다고 한 나의 서원을 이루어 가길 기도합니다.
우리 회사에 힘든 직원 하나를 전도하기 위해
기도하고 상담하며 내심...우리 교회에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나의 이기심과 두려움을 고백하며
이제....친히 십자가를 감당하신 예수님의 그 길을 걷기를 기도합니다.
마르고...곤핍한 땅에서 주님을 사모한 다윗처럼
이 세상에 내가 사모할 것은 오직 주님만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