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장막에서 종의 종노릇 할지언정
작성자명 [박종열]
댓글 0
날짜 2008.10.27
2008-10-27(월) 시편 60편 ‘구원의 장막에서 종의 종노릇 할지언정’
어제 주일 설교 본문에 노아의 취중 실족이 나옴에
오후 목자 회의에서는
술과 함께 살아온 명정(酩酊) 삼십 년의 아픈 기억과
회개하고 돌이켜 적용하는 시간 속으로 들어온 삼 주 간의 은혜를
다른 목자들의 진솔한 오픈에 힘입어, 담담히 나눌 수 있었는데
오늘 본문에도, 비유로 하신 말씀이긴 해도
하나님이 마시우신 포도주에 비척거리는 백성이 나옵니다.
3 주께서 주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우리에게 마시우셨나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태초부터 자금까지 당신의 백성을 사랑하사
비척거리며 실족하는 포도주의 고난 속에서도
나를 구원의 장막에 거하게 하셨습니다.
사단과 연합하여, 30 년 간 포도주를 마시며 살아온 내게
그래도 남은 믿음의 그루터기를 보시고
그 사랑을 거두지 않으사 구원의 장막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또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에게 어려움을 보이시고
비척거리게 하는 포도주로 마시우게 하시는 이유가
고난이 축복임을 알게 하시려는 것임을...
사단의 종노릇 하지 않으면
여호와의 장막에 거할 수 있으니
그 장막에서 종의 종으로 살지언정
그게 복 받은 인생임을, 설교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왕이 되기를 소망하다가
사단의 종노릇 하며 살아온 명정(酩酊) 삼십 년을
그 삼십 년 세월 동안 죄에 악을 더해온
내 삶의 결론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돌이키기로 결단한 오늘의 기도가
헛맹세가 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지금껏 살아온 명정(酩酊) 삼십 년의 고난을 통해
새벽을 깨우는 삼십 년
성령의 도우심으로 틈을 기우는 삼십 년
구원의 장막에서 종의 종노릇 할지언정
세상의 종노릇에서 단호히 돌이키는
회복과 구원의 삼십년을 허락받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