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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선생이 되었어야 할 터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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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정현철]
댓글
0
날짜
2016.05.30
지금쯤 선생이 되었어야 할 터인데도
교회에서 장로, 권사직분을 어제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직분을 밭은 분들을 사랑하며 존경합니다.
제가 지나온 나의 생을 돌아보건대 참으로 굴곡이 많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이 더하여서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과거에는 맘몬에 허덕일 때도 있었으며 그것을 이겨나가자 이번에는 술문제가 나에게 올무로 다가왔습니다.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특히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들과 함께 하려고 술자리를 한 적도 있었고 때로는 내가 좋아서 먹기도 하였고 사람들의 시선을 생각하여 생활을 하였습니다.
언젠가는 끊어야 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번에 장로 선출을 한다기에 끊기로 작장하고 임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선출도 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길을 막으셨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참 편합니다.
그리고 나는 이제부터 내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술을 끊겠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내가 세상 사람들의 시선보다도 우선해야 함을 고백합니다.
나는 이것에 끌리어 다니기보다 이제 선포하고 이 문제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마귀의 계략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하십시오.
우리는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이 어두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인 마귀들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에베소서 6:10#12336;11)
내가 장로가 되고 안 되고가 문제가 아니고 그리스도인으로 술을 먹지 않고도 생활을 잘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내가 장로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기도를 많이 하여 주신 분들께 미안하기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장로가 안 되었다 하여 교회를 비난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는 인간적으로 선출되지 못하여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몸된 공동체가 서로를 위하고 아름다음을 전하는 곳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자기를 죽음에서 구원해 주실 분에게 크게 부르짖으며 눈물로 기도와 소원을 올렸고 경건한 복종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으나 몸소 여러 가지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워서 완전하게 되셨고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하나님에게서 멜기세덱의 계열에 속한 대제사장이란 말을 들었습니다.>(히브리서 5:7#12336;10)
예수님은 그 험한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그 길은 눈물과 기도로 부르짖음이셨으며 결국에는 우리의 죄를 속하여줄 대제사장직을 맡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주변에 죽어가는 영혼을 위하여 눈물과 기도의 씨를 뿌려야 할 것입니다.
<사실 여러분은 지금쯤 선생이 되었어야 할 터인데도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초적인 원리를 다시 배워야 할 형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젖을 먹어야 할 사람이 되었습니다.
젖을 먹는 사람은 아직도 어린 아이라서 의의 말씀에 익숙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단단한 음식도 먹게 됩니다.
성인은 지각을 사용하여 계속 훈련함으로써 선과 악을 분별합니다.>(12#12336;14)
사도 바울은 신앙의 연조가 깊은데 다시금 기초적인 것을 배워야 할 처지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는데 술문제 하나 끊지 못하느냐고 주님은 나에게 질문을 합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그 험한 십자가도 져주셨는데 너는 작은 것 하나도 실천하지 못하느냐고 질책을 하십니다.
주님! 나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말씀으로 지혜를 주시어 담대히 믿음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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