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하나님의 성전 터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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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22
2008-10-22(수) 사무엘하 24:18-25 ‘그곳, 하나님의 성전 터’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습니다.(마지막 절)
오늘로 끝나는 사무엘하의 마지막 장을 묵상하며
한 성경의 마지막 절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회개와 헌신의 터라는 문자적 의미 외에
또 하나의 중요한 메시지가 있음을 봅니다.
그 터,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모리아 산의 그곳
하나님이 하늘에서 불을 내려 번제물을 사르셨던 곳이며
후일,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곳이니
하나님은 성전 터를 미리 정해주시고
성전의 헌신을 미리 가르쳐주신 셈입니다.
그 믿음, 그 헌신을 가르치기 위해
인구조사를 시키시고, 3일 온역의 징계를 내리시고
다윗을 아라우나의 타작마당, 그곳까지 인도하신 것이 아닐까...
형식적인 제사가 아닌 온전한 순종을 원하시기에
이방 사람의 헌신을, 세상 왕의 회개를 기쁨으로 받으시고
그곳에 하나님 나라의 성전이 세워지게 하셨을 겁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는 곳은
풍광이 수려한 곳도,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도 아닌
진정한 회개와 거룩한 헌신이 있는 곳임을 말씀으로 가르쳐주심에
하나님 백성의 마음 밭이 온전한 회개의 영으로 채워지고
거룩한 헌신의 결단이 날마다 새로울 때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성전이 건설될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교훈으로 깨닫게 하시는 회개와 헌신의 터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으로 나를 인도하심도
오늘 하루 온전히 순종하는 삶 속에서
내 생업의 현장에,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기 원하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말씀으로 주시는 교훈을 따라
생업에 지쳐 각박해진 마음속에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기 원합니다.
그곳, 하나님의 성전 터가 바로
가장 귀한 것을 주고 사야 할
내 마음 밭임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세상에 진 빚을 갚느라
아버지께 진 사랑의 빚을 갚지 않는 죄를 짓지 않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