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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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19
사울을 피하여 아둘람 굴로 도망했을 때
환난 당한 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들이 다윗 왕국에 초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고난을 받는 시기마다 함께 하는 지체가 있었고..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쫓겨 났을 때도 후새가 있었고....제사장들이 있었고
이름 모를 계집종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다윗의 곁에는 손이 피곤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을 치는 용사가 있고
두려워 도망하였다.....돌아와서...노략질만 하는 백성도 있음을 보게 하십니다.
다윗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블레셋을 치는 지체도 있고
그저 상황만 바라보는 지체도 있습니다.
오늘 다윗이 자신에게 가지고온 물을 여호와께 부어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처럼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면
나의 모든 환경과 상황 그리고 어떤 지체든...
인정하며 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나는 유독....
사람에 대한 비판이 많은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차별이 지독히 심한 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좋은 사람에겐 한 없이 좋고
싫은 사람은 상종조차 하기 싫어 합니다.
공동체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좋은 집사님들에게는 한 없이 잘 하려고 하고
싫은 지체는 보기도 싫어 합니다.
목숨을 내 놓고 블레셋과 전쟁을 했는데..
도망갔다 돌아온 주제에....전리품만을 챙기는 꼴을 보니
속이 뒤집힙니다.
그래서....보지 못하고 반드시 그 행위에 대해 정죄를 합니다.
얼마전에는 목자님과 말씀을 정리한 문서를 놓고 언쟁을 했습니다.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없는 지체에겐 주지 말자고
그러나 이 말엔 내가 싫은 지체에게 주지 말자는 말의 우회적 표현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아직도...블레셋을 내 손으로 쳤다는 생색이 있기에 그러했음을 회개합니다.
아직도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 보단 내가 했다는 마음이 먼저 들기 때문에 그러함을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도 ...세 용사가..용기 있게 싸웠지만......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라고 했습니다.
용사는 싸우고 이기게 하신 것은 여호와라는 것을......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르며 노략할 뿐이라고...
그런데 왜 나는 아직도...
여호와께서 하셨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나의 공을 앞세워서 생색을 내는지
왜 이렇게 나의 악이 질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말씀을 잡고
나의 의를 내려 놓고...여호와께서 하셨음을 인정하길 기도합니다.
나의 악...생색을 내려 놓고
늘 감사하며 내 곁에 있는 모든 지체를...인정하며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