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씀이 내 혀에 있기를...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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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18
2008-10-18(토) 사무엘하 23:1-7 ‘그 말씀이 내 혀에 있기를...’
내세울 것 없는 자신의 출신 성분 때문에
남들로부터 비웃음과 경멸을 당할 때 자주 듣던 말, 이새의 아들...
그런데 다윗은 그의 생애 마지막 찬양 시에서
무시와 조롱의 대상이던, 이새의 아들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밝힘으로써, 자신을 더욱 낮추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오직 여호와의 영광을 높이기 원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겸손이라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겸손한 사람이고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2절)
연륜이 쌓인 인생의 마지막 때에
성령이 그를 충만케 하심을 봅니다.
그 성령의 지혜로, 하나님 백성이 가져야 할 바른 자세를 말합니다.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3절)
말씀의 교훈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
공의롭게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준행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의 시작은 자신을 먼저 구원하고
가족과 이웃을 구원의 길로 이끄는 일일 겁니다.
결실의 계절, 그 열매를 거두는 전도 축제를 하루 앞둔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사명에 소홀하면서
감히 공의롭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없음을 부끄럽게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하였는데(약 2:26)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 전도 축제를 맞게 되지 않을까
심히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경외하는 마음으로
작지만 거룩한 소망을 빌어봅니다.
담대히 말씀을 전하여 하나님의 전을 채우는 일에
오늘 하루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게 해주시기를
맏음으로 그 일을 행함에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사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시고
그 말씀이 내 혀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