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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말할 수있는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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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송명숙]
댓글
0
날짜
2008.10.09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2003년 6월,
그해 8월에
여행좋아하는 친정엄마랑, 남편과 여름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일인가? 친정엄마가 안 가겠다고
안색이 변하여 이 여행 안 간다고 호미를 들고,
아예 밭으로 쌩~ 나가시는 것입니다.
그때에............,
매미소리 하늘 높고 들판은 푸르른데,...
저는 너무 괴로웠습니다.
또 엄마에게 내가 잘못했다고 엄마 그러시지 말라고
함께 여행가야한다고 엄마가 원하는 데로 할테니 여행가자고
익숙하던 습관대로 저는 엄마 무릅에 매달려야 할 판이었습니다.
그해 6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뒤
가장 먼저 엄마에게 무엇인가 그 평생을 속았다는
정체가 모호한 이중적인 감정에 당황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러니깐 결혼도 왜 해야한다고 생각했느냐하면
제가 간단한 질병으로 28살에 처음 입원했는데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저의 간병인으로 불리워져서 괴나리 봇짐 하나 머리에 이고
불쌍한 모습으로 상경한 엄마에게 막심한 불효를 깨달아서
2인용 병실을 쓰는 28살 친구같은 환자는 남편이 도와주는데에
충격을 받아서, 결혼안하는 것은 엄마에게 엄청 못할 짓이구나
결심하고 그 다음해에 5월을 안 넘기고 결혼한다고 작정해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저의 맏딸 컴플렉스,
착한 딸 컴플렉스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도리도리, 짝짜꿍, 엄마 앞에서 잠자고.. ♬
아빠 주름살 펴져라, 미소짓고 노래부르고, 쥐얌쥐얌,
대소변 가리고,
밥 안흘리고 먹고,
엄마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보이지도 않는 전쟁터에서
그저 무조건 예! 가 좋은 것을 터득한 세월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못 만났으면
진정한 구별된 나 의 정체성을 찾아 보지도 못하고 죽었을 것입니다.
그때에 남편은 엄마를 붙잡았지만,
이상하게 저는 엄마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엄마가
꺽여졌습니다, 도~~~~저히 그럴 분이 아닌데...
다윗왕이 함께 요단을 건너자하여도
공궤를 할 수있는데에까지 다하지만,
거기까아지
주제파악을 하는 바르실래의 충성을 보게됩니다.
이후로도 엄마와의 분리 독립 전쟁은 두세번 있었지만,
그때가 가장 최초의 최고의 분수령이었습니다.
이제 엄마도 한사람의 인격체로 우리를 존중하시고
기도를 해주시고 유모어를 하시며 부드러워지셨습니다.
저의 처음시작된 결혼생활을 곰곰히 되집어보니,
저의 잘못이 컸었습니다.
물론 시어머님도 딸들을 분리 독립시키지 아니하시고
바로 딸들을 좇아 옆집으로 두고
밤으로 낮으로 왕래하며 사셨습니다.
저도 오직 제 마음의 중심이
신사임당이 강릉 오죽헌만 바라보듯이,
친정에서 한 발짝도
떠나지 않았었던 데에 큰 원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들이 결혼하면
3년은 친정에서 눈을 막고 귀를 막고 시집문화에 적응하라고
언니는 그렇게 못해서 불행하다고 산체험으로 도울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딸들이 소용이 있네 없네
섭섭하시다는 거센 반응을 욕도 먹으며 막아내준 결과
초기 적응이 잘되었기 때문일것입니다.
기도하는 한 가정이 암 투병중인 부모의 간병을 하면서,
올케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속상해하는데
기운이 진하도록 부모를 간병하러 쫓아다니는데
올케는 낯선 이방인으로 있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안타깝고, 부모님이 안 계시면
해체될 위기를 보는 듯하여 많이 늦었지만,
우선순위가 회복되어지길 예수님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서로간에 GO! STOP!을 잘했어야하는데,
부모의 요청에 NO 했어야하는데,
그게 예수가 있어야만 유교적 가족 이기주의를 뛰어넘는 일이어서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친밀한 사람 앞에서
성폭력에 NO 를 가르치는 일은
거의 절벽에 대고 소리지르는 절망적인 마음이 들어 날마다 고심합니다.
GO! STOP! 을 잘해야,
나도 살고, 결국은 남도 살리는 일이 됩니다.
지금 당장 왕이 가자, 요단을 건너자, 예루살렘에 나와 머물자
하시면 분위기에 취해,
인정에 취해, 권력에 압도되어,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왕이 건너자 하셨으니 왕에게 책임전가할수있지만,
노구를 이끌고 따라붙다보면 행차도 지연시키고, 도착하자마자 장례식을 치룰수 있는
체력과 연한과 주제, 분수를 깨닫고 정체성을 직면하고
부드럽게 왕의 처분대로 라며 왕의 결정권을 존중하는
바르실래의 완곡한 설득법을 적용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무엘하 19장 : 바르실래의 충성과 다윗의 호의
바르실래가 왕께 고하되
내 생명의 날이 얼마나 있삽관대
어찌 왕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리이까?(34)
내 나이 팔십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주 왕께오히려 누를 끼치리이까(35)
종은 왕을 모시고 요단을 건너려는 것뿐이어늘
왕께서 어찌하여
이같은 상으로 내게 갚으려 하시나이까(36)
청컨대 종을 돌려 보내옵소서
내가 내 본성 부모의 묘 #44226;에서 죽으려 하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김함이 여기 있사오니
청컨대 저로 내 주 왕과 함께 건너가게 하옵시고
왕이 처분대로 저에게 베푸소서(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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