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돌아가고픈 나의 예루살렘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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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09
다윗에게 바후림은 죽는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장소이다
다윗의
첫 사랑이였으며
첫번째 아내였던 미갈을 이스라엘의 군대장관이였던 아브넬이 끌고 나온 곳도 바후림이다
또한 압살롬을 피해 도망가던 길에
돌을 던지며 좇아오면서까지 저주를 퍼부었던 시므이를 만난 곳도 바후림이다
그리고
다윗이 죽느냐 사느냐는 위기의 순간에
다윗의 벗 후새의 전략을 전해주어야만 했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압살롬의 신하들로부터 추적받아 황급히 몸을 숨긴 곳도 바로 바후림의 한 우물이다
다윗의 왕국 회복에 결정적인 역활을 해주었던
바후림의 그 우물과 그 여인들은 오늘날까지 내게 주는 감동이 깊다
살면서 나도 들꽃처럼 지천에 핀 십자가 군병들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그렇게 속 깊은 우물이 되어주어야 할터이니 하는 말이다
이제 다윗이 잃어버릴 위기에 던져져 있었던 왕권을 되찾아
백 투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또다시 바후림으로부터 온
시므이와 시바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피난길에 가졌던 긴장감과 비애와 애통함대신
다윗은 그들을 대함에 감사와 감격과 찬양과 은혜로 대하는 것을 본다
내 살아가면서
이제 또 다시 반복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어떻해 대면해야 할 것인가?
어제 보았던 사람
오늘 대함에 나는 어떠한가?
어제와 오늘 사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한 사람이라면
다윗처럼 그래야하지 않을까?
나 역시 살면서
잊을 수 없는 사람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영영 잊혀지지 않는 바후림같은 숙명적인 땅이 있다
그리고 그 땅의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될 때가 있다
문득 오늘 다윗이 하나같이 충만한 은혜로 그들을 대함을 보며
깨닫는 것이 있다
기름부은 자들을
자신들의 소욕대로 상대하는 사람들임에도
그들에게 관대한 다윗을 보니 내 속좁은 것이 한 눈에 훤히 보여 하는 말이다
그들이나 나나 일반인 것을
내 무엇에 그리도 삐쳐 그들을 내 맘속 후미진 곳으로 내팽개쳐버렸을까?
그들을 품지못하고 내친 것이
바로 울 주님을 내 마음의 왕좌로부터 내좇은 격이라는 걸
깨닫고 보니 나야말로 압살롬이 아니런가?
오늘
다윗이 백 투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에서
재회하게 되는 바후림의 사람들에게 그가 보여준 신성한 행위는
눈물겹도록
나를
씻겨주고
씻겨주고
또 씻겨주고 있다
바후림의 시므이와 시바같은 나를
왕의 입술에서 나온 은총의 말로 씻김받고 있다는
나의 이 영적 지각은 내 뼈속을 후비고도 남는 능력인 것이다
이 능력은
큐티를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인 것이다
앞으로
나는
내가 가는 곳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 성령님의 역사에 내 온몸을 던져
용서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
한 장에
한 사람씩..............................
그리하다보면
다윗처럼
드뎌 돌아가고팠던
그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될 것이다
마치
죄값을 다 치러
고토로 다시 돌아가는 이스라엘 백성처럼말이다
여호와께로 전심으로 돌아 온 한 백성처럼...........
내 한 사람의 전적 귀향이
주님 손에 들려진 오병이어가 되어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