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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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06
다윗에게 있어서 압살롬과의 전쟁은...
피하고 싶은 전쟁이지 이기고 싶은 전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늘 다윗의 울부짖음에서...그러한 다윗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승리보다...피하고 싶은...전쟁
승전보 보다는 아들 압살롬의 안부가 더 궁금했던 다윗....
상황이 전쟁을 피할 수없게 했고 그래서 그 상황에 순종하지만
다윗의 마음은 심히 곤고했을 것입니다.
살다보면...
선하게 맞이해야 하는 전쟁도 있고
때로는....하지말아야 할 전쟁도 있고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전쟁도 있습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전쟁의 목적이 내 유익이었으며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말씀으로 내 죄를 보니
세상에서 행한 전쟁들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때로는 전쟁에서 이기기위해서 모략을 쓰고 편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에서 한 사람을 쫓아 내기도 하고...
자리에서 끌어 내리기도 했습니다.
나를 믿고..자신의 회사로 불러드린 지체를....
팀장에서 끌어내며 내가 그 자리에 앉기도 하는 죄를 서슴치 않고 버릴만큼
나의 목적을 위해 모든 것....심지어는 사람까지 수단으로 여길 만큼
나는 헛된 전쟁을 해왔습니다.
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
이런 세속적인 전쟁에서 늘 승리했다고 자부하며 살았지만
이것이 결국 사랑하는 압살롬을 잃은 다윗처럼..
결코 승리가 아니었음을 ...깨닫습니다.
승리나는 목표만 놓고 갈 때...
인심을 잃고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는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 전쟁에서 나는...얻은 것 보다 잃은 것이 많았습니다.
이제서야...보입니다.
하지말아야 했던 전쟁들이....내가 이겼다고 자부했던 전쟁이
내게 가져다 준...피해...내가 잃은 나의 압살롬이...
결국 세상에서의 전쟁...내가 싸워야할 대적은
압살롬도 아니고......아히도벨도 아니고
내 자신이었음을...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향한 탐심과의 전쟁
인정 받고 싶은 마음과의 전쟁
술과의 전쟁...
오늘 승리 아닌 승리를 하고 울부짖는 다윗을 보며....
내가 해야할 전쟁과
피해야할 전쟁을 묵상하면서
오직 내가 해야할 전쟁은 그 목적이 구원에 있을 때만이란 것을 깨닫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