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하나임은?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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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03
마하나임은
하늘의 장자권을 사모하다못해
전 인생을 하나님께 던진 야곱과 같은 자들에게 있어서는
결단코 잊을 수 없는 지명 이름입니다
야곱이
삼춘 라반의 온갖 술수와 모략에도 불구하고
갑부가 되여
언약의 땅 가나안으로 다시금 돌아 올 때
하나님의 사자들이 자기를 만나준 곳이 있었습니다
야곱은 그들을 하나님의 군대라 불렀고
그곳을 마하나임(하나님의 진영)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 주신 본문을 보니 다윗과 그 무리들이
밤새 요단을 건너 마하나임에 도달하게 된 것을 봅니다
야곱이
그 옛날
그곳을 지나갈 때에는
인적이 드물었겠지요
아니 아예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을 보호 보존하실 때
사람을 통해 일을 하시지만
사람이 없을 때에는 당신의 천사들을 부리신다고 하시지요
야곱의 그 시절
야곱을 위해 하늘 군대를 보내주셨던 그 하나님께서
오늘 다윗에게는 친히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것을 봅니다
빈 손으로 그들을 보내주시는게 아니라
그들의 손에 다윗과 그 무리들이 필요한 것들을
가득
가득 들고 오도록 만드시는 것을 봅니다
오늘 아침 가게문을 열자
로니라는 사람이 내게 인사를 하는 것이였어요
어제가 10월 1일이였는데
어제부터 우리 건물 3층 1호실에서 잠을 잤노라며
몇일 있으면 테리라는 형제가 들어 올 것이라 하네요
나도 반갑게 인사를 한 후
신신당부를 했답니다
로니가 머무는 곳은
거룩한 곳이니
술 친구
마약 친구는 끌어 들이면 안된다고 말입니다
또한
로니는
하나님의 군사로 자나깨나 이 지역을 위해
기도해야된다고 권면해주니 늘 기도한다고 말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반가운 것이 무엇일까
오늘
다윗이 하나님의 진영인 마하나임에 도달하여
융슝한 대접을 받는 것을 묵상하는가운데 살펴봅니다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오늘 주신 말씀에 적용하여 본다면
적의 진영을 점령하기 위해
하나님의 사람들과 더불어
하나님의 진영을 구축하는 것처럼 기쁜 일도 없겠구나 싶습니다
오늘 마약과 알콜 중독자들의 회복을 위한 선교 프로젝트에 의해
삼층 1호실에 들어 온 로니를 보니
마침
그 옛날 야곱이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듯이 나도 그런 기분이 듭니다
그동안 이곳에서
흘린 땀과 눈물의 요단을 건너 만나게 된 로니-
로니를 만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삶의 진통들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 한 사람이
내게 주는 의미는
마하나임이라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다시는
맛볼 수 없는
그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고 또 찾았던
청춘의 요단을 건너고
이민의 요단을 건너고
알콜과 마약과 섹스와 불법과 패역이 난무하는
적의 진영 한가운데서 살며
음부의 요단을 건너가는듯한 고통끝에 만난 로니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윗에게 정보를 넘겨주기 위해
반란군의 행동들을 염탐할 수 있는 적의 진영에 머물렀던
후새와 두 청년을 생각해보면
주님의 군사들은
사단의 술수에 메인 자들의 어떠함을 보며
끊임없이 주님께 아뢰도록 가장 문제 많은 곳에서 머물 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홀로 싸우기 힘들어
내 양손에 동역자들을 붙혀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내 생각과 상상을 초월하여
캐너디언들을 붙혀 주시며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약하고
추하고
버림받은 자들을 붙혀주시니
참으로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에 그저 고개만 숙일뿐입니다
오늘 밤
나는 꿈을 꿀 것입니다
나의 마하나임
로니가 3층 1호실에서 기도하는 꿈을 꿀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을 내 삶의 현장에서 만나는 꿈을 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