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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는 남편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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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최윤식]
댓글
0
날짜
2016.03.08
163-8 화 막11:27》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
나는 사실 인정받고 싶은 곳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온 천하가 최집사를 인정해 준다
그런데도 유별나게
아내만
나를 인정해 주지 않으니
이런 답답한 세상이 어디 있담
신용보증기관이 있듯이
남편보증기관은 없나 ?
있으면 신용장이라도 한장 떼어서
아내앞에 당당히 내밀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당신 이번에 가면 두 다리 몸둥이 팍 부러뜨려 놀거야 하나님이 !
전번에는 다리 하나라 했는데 이번엔 두 다리를 언제나 아내의 협박이요 주제가이다
이렇게 좋은 날 ! 봄 기운이 살살 번져 나가는 생명이 소생하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오래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 못한 열대아 과일도 먹고
바람도 쏘이고 얼마나 좋을까 ?
내 심장에도 봄기운이 스며들어 안달이나서 죽겠네...
아니 ! 갔다가 안온다는 것도 아니고
금방 오겠다는데 나를 옆에 붙들어 매 놀려고만 하니
집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인기짱인 것도 문제다
남편이 바람을 피우든 ! 도박을 하든 ! 주식을 하든
그냥 옆에 살아만 있어주면 고맙고 감사하다
가정의 기둥이니 어찌하든간에 잘 받들고 섬겨라
한결같은 우리목사님 은혜의 말씀에
존경스럽기도 한 우리들교회 여집사님 모두
아멘 ! 100% 오르신 말씀이외다 하며
적용을 얼마나 잘 하신지...
이런 사랑충만 은혜충만한 교회를 훌쩍 떠나가더니
뭐라꼬 ! 이렇게 멀쩡하게 쌩쌩거리며 잘 다니는
두 다리를 어쩌고 어째 !
내가 이런 기가막힌 고난 가운데 살고 있으니
이 답답한 맘을 누가 알까 ?
젊어서 내가 하나님께 어찌나 충성을 다해
점수를 왕짱 따났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진즉 사단이 났지 ! 아 참 그래도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편애하시니 참으로 감사하다 !
아내가 나를 좀 믿어주고 인정해주면
얼마나 좋으련만
옛날이야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지금은 우리들교회에 와서 얼마나 변했는데
뭘 몰라도 너무 몰라
매일 큐티 잘하고 예배 잘 드리고
목보 잘 올리고
술을 먹나 ? 담배를 피나 ? 주식을 하나 ?
잔소리를 하나 ? 도박을 하나 ?
바람은 꿈도 안 꾸고...
진짜 흠 잘을때 없는 최집사를 못 믿으니
내 우짤꼬 !
아내여 ! 돌아오라
제발 돌아와서 귀가 열리고 넓디 넓은 마음갖고
적용 좀 하시라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더니
애시당초 잘 살아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
자업자득이니 누굴 탓할 수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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