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연극
작성자명 [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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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10.02
사무엘하 17:1~14
제 목 : 모략과 지혜
연 출 : 하 나 님
출 연 :
* 아히도벨 변절자.
하나님의 종을 버리고 악인을 따름.
모략은 탁월함.
* 후 새 다윗의 친구
하나님의 종을 위해 위험을 감수함.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하는 임무.
* 압 살 롬 다윗을 낮추려는 하나님의 도구(자신은 모르고 있음)
형을 죽였고 부친의 왕위를 찬탈할 뿐 아니라
아버지를 죽이려하는 악인.
(사실은 다윗의 속사람)
연출의도 및 주제 :
다윗의 간음과 살인의 죄에 대한 징계
악인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심.
(사실은 다윗의 악한 옛 생명을 멸하시려는 의도)
전체적으로는.... 다윗언약을 지키시기 위하여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다윗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경륜을 보이심.
평생토록 나의 뜻대로 인생이 되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작은 일 하나라도 나의 모략대로 이루어진 꼴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언제나......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틀어쥐고
지독하게 간섭하고 있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 누군가가 연출하는 연극무대 위 ‘꼭두각시’임을
서서히 깨달으면서.......삶을 산다는 것이
진절머리가 날 만큼 힘겹고 두려워졌습니다.
순전히......
저의 조상과 맺은 하나님의 약속의 덕분으로
제비뽑기 당한 운 좋은 역할임을 알게 된 이 후......
그래도 고쳐지지 않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어리석은 지혜를 믿는 악이
오늘 말씀의 아히도벨과 압살롬처럼 남겨져 있어
날마다 시험당하고 넘어지면서......
되었다 함이 없는 나의 죄성과 연약함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저께 9월 30일... 큐티나눔의 끝에 기도로 하나님께 고하였습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고.......’
‘세상의 썩은 고기를 탐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만 의지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어제 10월 1일 오전 열 시경......
한창 말씀묵상을 하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추석 전.....
자기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좀 해달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본인이 장로님이라고.....
제가 사는 지역의 오래된 교회에서 오래 섬기신다는 소개였습니다.
여전히.....무엇을 먹을까....무엇을 입을까.....
염려를 떨치지 못하는 저는
가만히 들어앉아서 딸에게 부담을 주며 놀고먹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게 보이는 것은 아닌지......
그런 염려 내지는 회개를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하는지.....
스스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얄팍한 믿음의 수준이기에
아무렇게나 나오는 대로 올리는 기도일지라도
단 한 마디라도 땅에 흘리지 않고 들으시는 하나님을 업신여기고......
‘얼씨구나.’ 하고 오후에 그 사무실을 방문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아차 아니네?.....’ 싶어서 정중하게 거절하고 돌아서 나오는 순간부터.....
사무실에 근무하며 큐티나눔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능력이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이렇게 뻔한 작은 시험에 속절없이 넘어지는.....
한심한 나는 어쩔 수 없는 죄인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도....
나의 유익이 걸린 일 앞에서는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면서.....
탐욕에 눈이 멀어지는......
나는 쓰레기 같은 초라한 질그릇임을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는.....
언제 어느 때나 당신의 뜻대로 우리 인생을 경영하시는데.....
저는.....언제나 그 크신 경륜에 순종하고
그분 안에서 안식할 수 있을지.....
겨자씨 한 알의 믿음이 절실합니다.
아버지이~ ~ !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오늘도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우리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시어
탐욕과 죄악으로 가득 찬... 자기 모략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임을 깨달아.....순종함으로
값없는 주님의 안식과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거듭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