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8 목 막6:42-43》다 배불리 먹고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년차 주일목장이다 내게 속한
주일목장의 처음 편성된 목원수는 8-9명인데
전화하면 대부분 받지 않고 몇 분은 바쁘니
다음에 전화 할께요 끊는 분
또는 사정이 있는 분 ! 결국 첫날부터 목자님과 단 둘이다
지난해도 주일목장은 권찰님과 함께 4명이다
그러다 한 분은 몸이 불편하여 못 나오고
6개월을 목자님 권찰님 세 사람이 예배드렸다
목자란 모두가 한결같이 말씀의 마인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차고 넘쳐 대단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그렇게 힘든 환경과 구조 가운데서도
사명 따라 잘 섬기고 있으니
별별 사람들을 치별 없이 비위 맞추고 섬기는 일이 어디 녹녹한 일인가 ?
사람이 적으니 목보 쓰는 부담이 없는게
좋고 음식 값 안 들어가는게 좋기는 한데
이게 맨날 너무 썰렁하니 ...참
목장이란게 시끌벅적 사람들이 좀 많아야 은혜도 있고
나눔의 재미도 있고 웃기기도 하고 좋은데
목원들이 너무 적으니 목자님은 얼마나 힘이 빠질까 ?
전화통을 열심히 돌려도 마찬가지..
주일목장은 사정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의 인원에 상관없이 필요하다
워낙 헤매이고 들쑥날쑥한 분들이 많아서
그 분들을 잘 챙겨서 양육시키고 안정이 되면
주중으로 보내는 역할에서 필요한 것 같고 또한 불가피하게
주중에 갈수 없는 분들을 위해서도
그리고 주중으로 가는 진검다리의 중요한 사명이 있는것 같다
그럼에도 하루속히
배불리 먹고 넘치는 열두 바구니의 역사가 주일목장에도 임하시길 기도한다
주중목장은 맨 처음 1년을 섬겼다
평범한 음식도 여러 사람이 먹으면 더 맛이 있듯이
적은 수 보다는 많는 사람이 모여 여유있는 시간과 안늑한 분위기에
직접 요리한 가정의 정성스런 음식들이 식욕을 돋우고
부부가 알콩달콩 때론 싸워가면서 깊은 나눔이 은혜스럽다
어느 목장도 마찬가지지만 또 바쁜 가운데서도
목사님의 말씀을 매 주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요약하여 나누어 주는 인쇄물도
목자의 열성을 보여주는 능력이고
언제나 여유있게 중심을 잡아 잘 인도하는 말씀과
그리고 상황따라 적절히 처방하시는
깊은 믿음의 권면도 전혀 거부감 없이 순종하게 된다
더욱히 목원들을 위하는 끔찍한 헌신과 섬김은
목자로서의 표본이며 많는 감동을 준다
가끔 목자님에게 처방 ! 목원들을 섬기듯 권찰님과 자녀들에게도 똑같이 하세요 !
이상하게 목자님의 씀씀이가 가족들보다 목원들을 훨씬 더 챙겨 준다
교회서도 밖에서도 한결 같으니 주중목장에 은혜가 넘칠수 밖에...
또 권찰님의 넉넉한 사랑과 푸짐한 손길
까탈스러운 입맛에도 척척 감기는 반찬 솜씨는 일품이다
무얼 만들어도 맛 있으니 목장모임 날은 그만 폭식을 하고 만다
권찰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것 같다
또 목원들도 이것저것 싸 들고와 돌아갈때는
모두가 한 움큼씩 들고 돌아가니 이거야 말로
배 만땅 ! 은혜 만땅 ! 재미 만땅 ! 수지 만땅이
바로 주중 목장이 아닌가 ?
다음번에 꼭 주중으로 돌아가야지
지금부터 정탐과 탐색 그리고 눈치꼬치 살피고 연구하여
은혜만땅 주중목장으로 돌아가자
주중 목장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