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이 불멸의 사랑이 되기까지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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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21
점점 높아지는 하늘 밑
점점 깊어지는 가을 저 벼랑끝에 이르도록
점점 낮아지는 가슴들을 잠시 생각해보는 주일 아침입니다
지난 목요일 끊어졌던 복권 라인은
금요일 아침 8시 조금 넘어 다시 회복이 되고
그 시각에 펩시 회사로부터 자기네 제품을 선전해주었다며
생각치 않던 보너스를 받았답니다
역시 울 하나님 하시는 일은 언제나 선하시지요
비록 어둠이 깃드일지라도................
어젠 가난한 자의 품안에 안긴 딸같은 암양 ㅅ ㅒ끼를 묵상하다
가게 갔는데 울 고객이 정아 집사님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더니
나보고 묻는 말이 쟤가 네 딸이냐하는데.....
울 정아 집사님은 아니라고 부인하고
나는 기라고 긍정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어제 주신 말씀과 함께 읽어보니
나단 선지자가 두번씩이나 강조했던 업신여겨 라는 말이 내 맘을 자꾸만 건드리네요
혹이라도 나는 누구를 업신여기고 있지는 아닐까?
다윗이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더니
기여코 그는 나와 너라는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시켜가면서까지
자신과 늘 대면하며 살아오던 여호와를 업신여기는 현상으로 드러난 것을 보기 때문이지요
한 이주전에 필리핀에서 선교하다 부족한 영어 공부를 위해
내 곁으로 온 조카가 있는데 이 조카가 한 삼일전부터 이모인 나한테 배신당한 아픔을
털어 놓기 시작하네요
여친이 자기와 결혼하기로 단단이 약속을 한 사이인데도
그 여친이 자기를 배신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리곤 그 여친이 자기 친구와 함께 다니는 것을 보았는데
잠을 이룰 수가 없더래요
칼을 들고 나가 찔러 죽이고 싶더랍니다
다윗의 범죄이후 그 집안에는 칼이 떠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사랑을 하면
그 사랑을 서로 서로 받아 서로 서로 성숙해져야하는데
어느순간엔 피차 그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증이 각자에게 있는 양
그 사랑을 당연시 여기게 되어있지요
그러다간 사랑 조차 업신여기게 되고
기여히 사랑을 하던 주체자들을 업신여겨 악한 열매들을 맺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오늘 주신 말씀을 읽어보면 다윗은 좀 다른 면이 있는 것을 봅니다
그는 분명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이지만
그 불륜을 불륜으로 마감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그는 오히려 불륜이 불멸의 사랑이 되도록 온갖 수모와 수치와 고통과 배신의 터널을
뚫고 나가는 것을 봅니다
글쎄
이것이 다윗이 창조한 사랑이였는지
아님 울 하나님께서 다윗이 죄를 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사랑하사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창조한 사랑이였는지
꼭 집어 어느 것이다 말할 수는 없어도 분명한 것은 다윗과 다윗의 하나님을 통해 만들어진
불멸의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24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1)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다윗이 밧세바를 위로합니다
다윗이 남편 우리아를 죽인 것 같지만
실은 밧세바의 존재도 그 남편의 죽음에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그 아들의 죽음도 그러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책임을 묻기전
남자인 다윗에게 책임을 묻고 그 책임에 합당한 징벌을 내리는 것을 봅니다
어떻튼
밧세바땜시리 가문대대로 혹독한 댓가를 치루어야함에도
다윗은 그녀를 사랑스레 품에 안습니다
글쎄 나는 그게 정말 안될 것 같습니다
다시는 그 뒷모습이라도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
너를 만나 잘되는 일이 없으니 두번 다시 얼굴보는 일 없도록 하자며
그녀를 떠나보낼 것 같은데........
무엇이 다윗으로하여금 불륜의 그녀를 내쫓지 않고
다시 품에 안고 살도록 만들었을까?
불륜이 불멸의 사랑으로 재창조되기까지 걸린
다윗의 세월과 인고와 수치와 수모와 고통과 전쟁과 배신과 고독과 외로움과 질병을
생각한다면 그 역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라는걸 배우게 됩니다
자기를 용서해주신 하나님께 대한 확증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첨엔 정욕으로 품은 그저 여자일뿐이였던 밧세바를
이제
다윗은 자기 생명 같은 아들을 주고 얻은 아내로 밧세바를 위로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밧세바가 남편 우리아가 죽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다윗이 밧세바를 위로해주었다는
말이 없었답니다
이제 불륜이란 죄악을 온통 드러내주곤
드러내준만큼 아들의 피를 한방울도 남김없이 거두어간 하나님의 무대뒤에는
끊임없는 원수들의 훼방거리들이 있음을 다윗은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자신의 죄를 어린 양처럼 대신 짊어지고 간 그 죽음을 헛되이 만들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그는 밧세바와의 불륜을 불멸의 사랑으로 기록할 것입니다
밧세바여!
나는 너로인하여 무너지고 찢겨지고
내 가정에 칼이 떠나지않으며 내 나라에 분열과 비운을 가져오게 만들었다
죄가 가져온 그 결과의 참혹함이 그러하다면
나는 용서가 가져온 그 은혜의 불멸의 가치를 너에게 심을 것이다
그 불멸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무엇이라 말할까?
한번 명명해보자
어떤가
이름하여 신부라하면...............
그렇게 나는 너를 얻고 또 얻고 또 얻을 것이다
내가 내 몸으로 내 가정을.
내 나라를 네 남편 우리아를 죽이듯 계획적으로 상처를 내었으니
이제부터는 나도 계획적으로 이 상처를 가지고 보다 더 높은 깊고 넓고 영원한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다
이름하여 신부다
한두신부가 아닌 수많은 신부들임에도 한 신부이다
나의 신부!
나의 사랑!
나의 밧세바여!
이제 나는 너를 떳떳이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나와 이 밤을 함께 보내는 순간에 하늘의 모든 천군 천사들이 즐거워 하리라
나의 하나님도 즐거워 하리라
그가 내 죄를 용서하시겠다 하셨고 그가 말씀하신대로 아이의 생명을 거두어 갔으니
그 확증된 증거로 나는 사유의 기쁨을 너와의 불멸의 사랑으로 맘껏 누리며 살리라
그렇게 고양된 영혼과 정결케 된 몸으로 태어난 한 아가!
그가 솔로몬이다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하여 친히 당신이 사랑한다는 여디디야라는 이름까지 붙혀주신 아가!
그 아가가 성전을 건축한다
한 남자의 욕망속에 받아드린 한 여인이
남자로하여금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게 만들고
그 고백은 점점점 신부에 대한 사랑에 눈을 뜨게 만든다
이제 소경이 눈을 뜬다
성전에 관한 눈을 뜨게 된다
그 사랑은 성전을 건축할 솔로몬을 탄생케 했으며
우리는 그 과정속에서 성전의 참 모습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 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실물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불륜의 다윗과 밧세바와
그리고 그 불륜속에 태어나 그 불륜의 죄악을 지고 죽은 첫 아이와
용서해주었노라는 용서는 물론 거기서 더 진보되고 승화된 용서의 확증으로 주신
둘째 아이 솔로몬이 그 실물들이다
그리고 무엇보담더 그들의 배후에는 하나님과 선지자 나단이 있었다
그리고 또 끊임없는 훼방거리를 물고 들어 오는 사단도 있었다
각기 존재하는 실물들의 상징하는바가 확실한 고통이고 아픔이고 사랑이고 즐거움이다
그가운데 가장 우선은 요동치않는 하나님과 그 입의 말씀이다
용서와 회복과 사랑의 말씀이다
허나 그에겐 징벌과 채찍과 수치와 수모의 말씀도 있다
신랑과 신부의 사랑없이 성전은 세워지지 않는다
바울이 부부관계를 말씀하실 때 이 비밀이 크도다라는 탄성으로 시작하는 것을 기억한다면
신랑되신 주님과 신부되는 성도들과의 사랑속에 지어져가는 성전을 그들은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다윗은 표면적인 이스라엘이란 하나님의 왕국에서 내면적인 이스라엘인 성전
즉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준비하는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주게 된다
보라!
밧세바를 위로하며 잠을 잔 그 이후
그가 용서받은 의의 병기가 되어 랍바성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
또다시 강력한 무기가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는 이전의 강력한 무기가 아니다
이전엔 몰랐던 사랑이 자기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을 느끼는 강력한 무기이다
자기를 용서해준 하나님의 강력한 사랑이 죄인임에도 자기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또 자기를 강력한 무기로 쓰고 있다는 사실에 언제든지 감동 감화를 받는
강력한 성령의 무기가 된 것이다
그는 주의 신을 거두지 말아달라 애타게 기도하지 않았던가?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대로 주의 신을 거두지 아니했다
그 강력한 성령의 무기가 물의 성인 랍바를 정복한다
하필이면 왜 물의 성이였을까?
물의 수원지가 있는 랍바성!
나도 그 물의 수원지인 랍바성을 정복하고 싶다
그 풍성한 물이 마치 하늘 보좌앞에서
흐르고 있는 생명수처럼 느껴지고
주께서 말씀하신바 성령이 임하면
뱃속에서 생수의 강이 터져 나오리라 하셨으니
회개하면 받게 될 그 성령! 그 생수의 강!
그 물의 수원지!
그 말씀의 성을 사모하다 못해 정복하고 싶은데 그게 어디 사람의 일일까?
나는 그저 그분께 정복 당한 자로 머물고 싶을 뿐인 것을.....................
말씀에 압도 당하는 것에 온통 나의 영광이 있음을 고백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