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산물일지도 모르는 이름, 솔로몬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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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21
2008-09-21(주) 사무엘하 12:15-31 ‘오해의 산물일지도 모르는 이름, 솔로몬’
다윗의 회개를 받아들이신 하나님이, 밧세바를 통해
또 한 아들을 또 주시는데, 이름을 짓는 과정에
오해가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저는 평강의 사람이라 ...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저가 내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할 지라 저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저의 아비가 되어 그 나라 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 까지 이르게 하리라 ’(대상 22:9-10)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분명히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이고
그는 성전을 건축할 사람이지만 그가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게 주신 이름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습니다.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삼하 7:12)
그 나라를 견고케 할 자식이 육의 성전을 건축할 자식이고
솔로몬이라는 이름을 가질 자식이라면
다윗이 죽은 후에 올 것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걸립니다.
이러한 의문을 갖게 하는 또 하나의 빌미를 제공하는 말씀이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디디야’라는 이름입니다.
‘ ... 그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심을 인함이더라’ (24,25절)
솔로몬을 사랑하사 여디디야라는 이름을 지어 나단을 통해 내려주시는데
‘여디디야’를 솔로몬의 또 다른 이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솔로몬은 잘못된 이름이니 바꾸라고 지어주신 이름으로 볼 수도 있는데
저는 후자가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솔로몬은 누구냐’라는 의문이 생기는데
그 이름대로, 진정한 ‘화평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신 것이 아닐까...
솔로몬 이후에 이스라엘이 처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다윗도 인간이기에, 얼마든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할 수 있고
그 오해의 산물이, 솔로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다음 대에서 분열이 시작되어 결국 멸망했고
그가 지은 성전도 파괴되어 후일, 스룹바벨에 의해 중건되고
이방인인 헤롯왕에 의해 재건축 되지만
로마 군에 의해 벽돌 위에 벽돌 하나 남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가
2000 년이 지난 작금에, 이스라엘에서 다시 건축이 논의 되고 있다하니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나라, 성전을 육적으로만 보면
성경무오설은 심각한 도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에 오류가 있을 리 없는 바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다윗에게 세워주신 이 약속의 말씀은
구속사의 바탕 위에서, 육적 이스라엘이 아닌 영적 이스라엘
즉 이 땅의 진정한 그리스도인에 의해 오늘도 지켜지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는 점점 더 견고케 되고 있으니
그 나라 건설에
이 죄인도 요긴하게 쓰여지길
주일 아침 아버지 앞에 손 모아 간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