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ㅐ 끼 ㅅ ㅐ끼 ㅅ ㅐ끼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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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20
토요일 아침
무슨 일이 있어도 묵상은 하고 가게로 가려 하니
아침 먹거리 만들 시간을 뒤로 미룬채
주님의 말씀을 바라봅니다
할수만 있으면
나단의 예화속에 나오는 가난한 자와 그 품에 안긴 작은 암양 ㅅㅐ*끼-
곧 딸같은 그 순수한 사랑이 내 온 몸을 압도하길 바라며........
우습지만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ㅅ ㅐ끼들땜시리 잠을 못이루었노라고 남편에게 투덜대었더니
오늘 주신 본문 중
가난한 자에게는 오로지 작은 암양 ㅅ ㅐ*끼 한 마리뿐인지라
그게 나중에는 그의 품에 누우므로 딸처럼 되었노라는 말씀앞에 자동적으로 멈추게 되네요
내게 있는
작은 암양 ㅅ ㅐ 끼 두 마리중
한 마리로부터 어제 연락이 왔는데 비자 카드를 분실했노라 말합니다
지난 해에도 카드를 분실해 새로 해주었는데 또 분실했다 하니
도대체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그리 정신없이 살고 있는지.....
이런 것 조차
다 어미문제 어미 책임이라 여기며
사는 것에 또다시 돋아나는 염증땜시리 신경질 팍팍나는데
그 신경질이 어찌 거룩을 이루겠습니까?
쓴뿌리 돋아나니 은혜위에 은혜로 뻗어나가지 못할까 두려워
말씀의 품안에 딸처럼 파고드는 내 영혼의 회귀본능중의 하나인
큐티엠에 자리를 펴고 앉게 되네요
그 암양 ㅅ ㅐ*끼 말고
또 하나 있는 암양 새*끼는 어린이 전도사하다
자기는 목회는 안한다며 일년 넘게 내 곁에서 머물더니
짐 싸들고 나가겠노라고
자기가 알아서 살아가겠노라고
어제 저녁 늦게 일하다 들어 온 내게 독립 선언을 하는데........
그 암양ㅅ ㅐ*끼는
내 눈에
정말
정말 곱고도 아리따와
이제껏 한번도 내 속을 뒤집어 놓은 적이 없는 ㅅ ㅐ*끼인데
그런 ㅅ ㅐ*끼가 내 속을 뒤집으니 잠을 잔 것인지 만 것인지
그야말로 언약궤가 내가 머무는 곳에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바깐 찬 이슬아래 한 밤을 새우는듯한 투박한 수면을 이루었네요
또다른 양 ㅅ ㅐ*끼는 그야말로 하나뿐인 숫양 ㅅ ㅐ*끼인데
이 ㅅ ㅐ*끼는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자기는 다른 사람들하고는 너무나 틀리다는
생각이 일찍부터 자리잡혀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자기 세계에 몰입한채 이날 이제껏 산 ㅅ ㅐ*끼인지라
갈수록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히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엄마가
팔천불에
이천불 넘게 드는 기숙사 생활을 마련해주기가 버겨우니
집에서 차를 몰고 다니라는 말에
싫어 싫어하면서도 엄마 말에 순종하는 모습이
날이갈수록 아름다와 보이는데
어제는 금요일인지라 저녁부터 새벽 4시까지
디제이 알바이를 하곤 쿨쿨 잠자고 있답니다
디제이 경력을 쌓으면
하루에 천불씩 번다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기도 하지만
어떠한 음악을 공부하며
어떠한 음악들을 분별 선정하여
고객들에게 들려주어야 할지 가르쳐 훈련시켜야 할 난제를 품고 있는
내 숫양 ㅅ ㅐ*끼는 진정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는 아들로 드러날 것을 믿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다윗의 범죄를
그냥 묻어 두기엔
말할 수 없는 주님의 통증을 묵상해봅니다
내 범죄로 인해
주님의 뼈마디 마디가
잇 몸 들뜨듯 십자가에 못박힌채 들떠
몹시도 아팠을 주님의 통증을 생각해봅니다
그 주님의 통증있어
오히려 나는 고침 받아 멀쩡히 살아가고 있는 이 은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단의 예화를 보면 볼 수록
보이는 눈물겨운 사랑의 주인공이 바로 주님이였음을
이 가을이 주는 사랑으로 기꺼이 받아 들이는 것이야말로
오늘의 큐티 적용이 되겠구나 확인하니
간 밤 ㅅ ㅐ*끼들로 인해 껄끄럽던
내 영혼을 단번에 씻겨주는 말씀의 능력에 감사드립니다
그 말씀의 품안으로
한껏 깊어진 내 가슴을 누이며
그에게 나는 딸처럼 꼬옥 안겨 있는 존재의 충만함에
오늘 하루 또 다시 힘얻어 살까 합니다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ㅅ ㅐ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ㅅ ㅐ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주께서
날 품으실 적에는
세상 그 누구라도 당신 곁에 없는듯
가난한 사람이 되여
품어 주셨다는 것만 알아도
나는 살아갈 수 있는 생존의 에너지를 공급받습니다
가야 할 길이
너무나 멀고 험해
주저앉고 싶었던 간 밤을 털고
이렇게 활짝 만개한 기쁨속에 일상속으로 들어가게 하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이 은혜를 무엇으로도 갚을 수 없기에
더욱 더
나의 주군이 되시는
나의 주
나의 왕이여
이 순간 티끌같은 나로인하여 존귀와 영광을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