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 목 히11:30》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신혼 시절
착하다 못해 순진하기 이를 데 없는 아내이다
언제나 생활중심이 나의 말에 의해서 움직이고
내 뜻을 100% 순종한다
직장생활의 봉급도 보너스도 가져와 준다
이것이 당연시 되어 옮고 그름이 없다
내 같은 동료 친구가 결혼하여
신혼생활을 시작하는데 밥 상을 가져오면
남편이 먼저 먹으면서
아내는 옆에 무릎을 끓고 앉아 있게하고는
혼자 다 먹은 후에 아내를 먹게 한다는
자랑 아닌 말을 하길래
너무 기가막혀 !
식사중 아내에게 들려주었더니
그럼! 저도 무릎을 끊고 있을까요? 대답한다
아!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편히 앉아 같이 먹어야지!
참 ! 근본이 어질고 착한 아내이다
딸 낳고 아들 낳고 세월이 흘르고
그런 아내가 변하기 시작했다
확실히 그게 수년전 바람 사건이
들통나서 부터이다
수 백통의 스마트 영문자를 열어보고
그만 천지개백 할 사건이 일어났다
실망과 절망을 넘어서 마치 선반위에
꿀 단지가 떨어져 조각나 버리듯이...
남편에 대한 믿음도 깨져 버렸다
그 후에 실망이 증오로 변하고
아내의 성품에도 변화가 왔다
전 같으면 상상도 못 할 !
용감하다 못해 겁도 없이
이혼 종이딱지를 두번이나 내 밀었다 !
어디서 그런 배짱을 생겼는지...
그 후로 사건을 정리한지 7년이 지났지만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만 보아도 놀란다더니
한번 잃어버린 신뢰는 회복이 안되는가 보다
지방을 가겠다 ! 산을 가겠다 ! 바닷가를 가겠다 !
어디를 간다 해도 다녀오세요 !
그러나 해외를 가겠다는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눈을 부랴리다 못해
경끼를 이르키며
당신은 ! 정신을 못차리고 !
아직도 딴 생각을 하네 ! 펄적펄적 뛴다
이리저리 설명이라도 한다치면
그래 ! 이혼 도장 찍어 놓고 가든지 말든지 !
아침이든 저녁이든 달달 볶기 시작하니 !
그래 그래 알았다 ! 알었어 !
안 간다 안가 ! 항복 선언을 해야 안심이 된 듯
잠잠해 진다
아 ! 언제나 금지 조치가 풀리까 ?
그리고 편히 보내줄까 ?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 ?
나의 대한 믿음이 언제 회복 될 수 있을까 ?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하다
아내에게 허락 받기란 ?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쉬울게다
꿈도 꿀수 없는 독안에 든 쥐 !
가엾다 못한 슬픈 인생이여 !
하나님을 향한 믿음 !
남편을 신뢰하는 아내의 믿음 !
자녀가 부모에게 의지하는 믿음 !
형제와 지체들의 얼키고 설킨
거미줄 같은 믿음이 서로를 신뢰하여
교회와 사회를 공존하게 한다
이제는
어느것 하나 소홀하지 말고
믿음을 저버리지 말자 !
하나님은 내가 믿음을 저버려도
언제나 깊은 사랑으로 용서 하시는데
아내는 어림도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