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만남, 잘못된 만남
작성자명 [원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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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19
삼하 11장 14~27을 묵상합니다.
어떤분이 제게 댓글 달기를
다윗과 밧세바의 만남이
운명의 만남 이 아니라 잘못된 만남 이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한사람은 그 둘의 만남을 운명의 만남 이라 여기고
한사람은 그 둘의 만남을 잘못된 만남 이라 여깁니다.
이 둘의 차이는 어디서 나올까... 자문해봅니다..
솔로몬 을 주시기에 합당한 사람은 오히려 아비가일 이 아닐까..
전 남편의 바보스러움 앞에서 다윗의 온전한 행동을 알아주고
바보남편의 죄를 덮어주는
참으로 지혜롭고 합당한 여자입니다.
아니면 아히노암 이 아닐까?
왜 블레셋 양피를 200이나 베면서 얻은 미갈 은 무자하게 하셨을까?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것 을 증명해주고
북돋아 주는 모든 사람들로 또 그 아내들로
다윗은 명실상부하게 예루살렘의 정수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보다 진짜 아내 가 누구인지는
창세기에서 오히려 잘 설명해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이 죄의 주체자 셋(아담,여자,뱀)을 모아놓고 심판하실 때까지
자기 아내를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심판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눈치채고,
어떤 뜻이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와 함께
타락을 허용하셨는지 알았을때,
그녀를 하와 곧 생명 이라 이름지어 주었습니다.
성경에 독주 와 포도주 가 나옵니다.
그런데 나실인 이라는 자는 이 두 술 모두에 취하지 않아야한다 하십니다.
제 인생을 돌아보니, 그 말씀이 이해 됩니다.
저는 휘청거리며 살았습니다.
세상이라는 독주에 취해서
교회라는 포도주에 취해서..
저는 독주에 취해
영화와 술과 클럽과 세상학문에 취해있었고,
그것을 아내삼아 높아지려했고,
저는 포도주에 취해
영적 은사와 말씀의 지혜와 가르치는 자리 취해있었고,
그것을 아내삼아 영적 지위를 높이는데 온 열심을 다했습니다.
다윗에겐 영으로 높아지게 하는 수없는 아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윗에게 부활 곧 솔로몬 을 낳아줄 수 없습니다.
왜냐면 죽음을 맛보게 하지 않기 때문이고, 취하게만 하기 때문입니다.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죽이느니라
예루살렘의 정수리에서 쏟아지는 강력한 말씀의 칼로
우리아 곧 빛 을 죽이면서도
다윗은 얼굴하나 붉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시므로
포도주에도, 독주에도 취하지 않는 나실인을 만들기 위해 밧세바 를 보내십니다.
아담에게 여자 를 보내신 것 처럼,,,
진짜 아내는
하와처럼, 밧세바처럼
자신의 죄성을 인식시키는 자입니다. 곧 죽이는 자입니다.
그리고 셋 으로 솔로몬 으로 다시 부활시키는 자 입니다.
아담이 자기 죄된 본질을 인식하였을때,
여자는 비로소 하와 곧 생명 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밧세바 의 생명 빛 곧 우리아 를 죽임으로
그 마음에 비추는 빛 을 덮었습니다.
생명 을 죽였습니다.
그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합니다.
우리아의 처가 그 남편 우리아의 죽었음을 듣고 호곡하였더라...
저를 밧세바로 이름지어서 그런지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