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전쟁
작성자명 [원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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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17
<사무엘하 10:1 ~ 19>
<12절>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저에게 심각한 죄의 모습이 있습니다.
최근 수 년 동안 저를 괴롭히는
악이면서....끊어야 할 저주..... 심각한 병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딸이 둘이 있는데....
악한 불신결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로 주신 선물이라 여깁니다.
어려서부터 착하고 온순해서...
강포한 어미의 말에 순종 잘하는 큰 딸은
어미의 고난을 함께 겪으며 성장하였고
나름대로 부모에 대한 원망이 깊을 터 임에도
현재도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며 엄마와 동생을 위해 희생하고 있습니다.
태중에서부터 신앙으로 키우지 못하여
전혀 믿음 없는 딸을 생각할 때마다
악한 어미의 죄를 잊지 못하게 하니
날마다 근신과 회개를 하지 않을 수 없어 애통할 뿐입니다.
그저
불신연애, 불신결혼 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믿음의 돕는 배필로 짝 지워 주시어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예수의 씨를 이어가기를....
그러다 은혜를 받아... 주님께서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기를....
가슴으로 기도할 뿐입니다.
아들을 낳아서.....
저를 피해 도망 다니는 남편을... 붙잡고 싶은 집착 때문에
억지로(?) 만들어지기만 했을 뿐
바로 애비로부터 버림받은 둘째 딸은.....
태어나면서부터 너무 사랑스럽고 안스러웠습니다.
질서를 가르쳐야할 유아기부터
말을 안 들어도 그저 사랑스럽기만 할 뿐....
허허거리며 내버려두고
야단도 안치고... 엄히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큰 딸은 너무 심하다 싶을 만큼 엄격하게 키웠으면서
작은 딸을 키울 때는 제 자신이 많이 풀어져 있었습니다.
일관성 없이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 결과.....
어미가 하는 말은..... 어떤 말도
아주 안 들어도 되는 것으로 씹어버리고 무시하거나
거리낌없이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행동할 정도로
아빠가 가출한 집안에서... 엄마의 말은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권위가 없었습니다.
부모의 악이 저의 악이 되어
에덴에서 쫓겨나는 벌이 내려졌습니다.
하나님의 회리바람으로 이방 가운데서 저주가 되었고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어
가인의 표를 받은 것처럼
죽임을 면케는 해주셨으나
짹 소리 한번 제대로 지르지도 못할 만큼 밟히고 눌리면서도
온 몸으로... 온 마음으로... 강퍅하게 저항하느라
눈물 한 방울 흘리지 못하면서....
기진맥진하며 산 인생이
하나님과 싸우는 중한 죄벌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지극히 사랑해주시던 예수님....
그 주님 없이 사는 삭막한 인생이 너무나 슬퍼서
슬프고...슬프고....또 슬픔에 겨워서...
꺼이꺼이 속울음을 우는 내 영혼은
깊은 중병이 들어 점점 사그라들면서도....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하고
행위가 패괴하고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지면에서 쓸어버리시는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삼십 년만에
주님을 다시 만나고
한량없는 은혜를 누리는 오늘까지도
혼비백산 했던 저의 정신과 육신에는
억눌린 분노와 저주의 흔적이 혈기로 남아 있다가
대적의 공격이 들어오면
죄악에 연약한 육신의 안에서
그 혈기가 발작적으로 튀어 나오는데....
더러운 욕설이 거침없이 발사되면서.....
순간적이나마 자신을 자제하지 못하게 됩니다.
가엾은 어린 딸은 사단의 도구가 되어
저를 건드리고 자극하며....동시에
더러운 욕설을 온통 뒤집어쓰는 표적이 됩니다.
딸이 그 청개구리 기질로, 그 이기심으로
저를 자극하면.....
세 번을 못 참고 저의 혈기가 폭발합니다.
더러운 욕을 퍼붓고.....
악을 쓰면서 딸을 저주합니다.
작은 딸은 저의 친정의 이기심과 혈기의 저주를 한 몸에 받은 듯....
자기 아빠의 바위 같은 고집과 교만의 저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듯.....
오랫동안 아무리 가르치고 야단도 치고 더러 때려도 보았지만
듣지 않고 고치지 않는.....전혀 변화가 없는 딸을
저는 정말 많이 미워합니다.
말씀으로 내 죄를 보게 되면서
그 딸의 모습이 바로 저의 모습임을 알고......
얼마나 경악하면서....두려운지요......
당신들의 기대를 배신한 장녀...
저를 미워하신 친정 부모님이 이해되었습니다.
철저하게 사단의 종의 노예가 되어
우상 숭배와 미신에 집착하며
배신을 때린 저의 불순종이
얼마나 하나님을 아프게 해드렸을지
그 심정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해는 되었지만....
오랜 시간 서로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이방인이었기에....
저에게도.... 부모님에게 애틋한 정이 별로 없을 뿐 아니라
서운함과 원망의 앙금이 아직도 남아있는 저를 생각할 때
딸의 여고시절 삼년을 정점으로
여전히 가해지는 저의 언어폭력과 분노의 혈기를 받는 딸의
저에 대한 증오와 원망이 얼마나 크고
원통한 그 마음이 얼마나 긴 세월동안 딸을 괴롭힐 지.....
이미 엄마가 뿌려대는 더러운 욕설의 오물을 뒤집어쓰고
자신이 너무나 추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피해의식과 열등감의 병이
악한 어미... 저만큼 심각한 딸의 모습을 보면서도
저의 힘으로는
버려지지도 않고.... 고쳐지지도 않는
저의 저주를....
은총을 배신으로 갚는 암몬자손 하눈같은 저의 악을
온 이스라엘 앞에 고합니다.
오늘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요압이 그 아우 아비새와 서로 도우며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아람 사람도...암몬 자손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고...도망하였고
다윗이 아람 사람과 마병 사만을 죽이고 또 그 군대 장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영적 전쟁이 하나님의 승리로 끝난
말씀에 의지하여
저의 앞, 뒤에 진 친 모든 대적들이 하나님 앞에서 패하여 도망칠 줄 믿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이 저의 삶의 결론임을 고백 드립니다.
저의 죄의 회개와 자복이 너무 늦었음을 회개합니다.
저와 저의 딸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의 집안의 혈기의 저주를 끊어주시옵소서....
제 딸들에게 그 친가의 저주가 내리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우리처럼 대적의 공격을 받으면서
번번이 넘어지고 쓰러지는
하나님의 백성과 성읍들을 위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더욱 든든히 입혀주시고
수비대를 두는 은총을 베푸시어
모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연약한 우리로 하여금 예수의 씨를 이어가게 하시어
하나님의 나라가 땅 끝까지 임하고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한 주님의 백성들이
그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영생하며 안식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