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람 있는 명절의 소망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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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13
2008-09-13(토) 사무엘하 7:1-17 ‘가장 보람 있는 명절의 소망’
어제 밤늦게
전 목장의 지체가 포장마차로 찾아왔습니다.
영적, 육적으로 곤고한 상태고, 미리 온다는 연락이 있었기에
‘또 무슨 곤고한 일이 생겼나보다’ 마음이 무거웠는데
포도 상자를 들고 온 그를 보며, 자신의 곤고함 때문에
남을 더 챙길 수 있는, 하나님 백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적인 곤고함은 명절을 힘들게 합니다.
고마운 분들께 선물도 하고 싶고
휴식의 시간을 세상적 즐거움으로 채우고 싶기도 하지만
환경은 선택을 단순명료하게 정리해줍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
그런데 어제 어떤 지체와 통화하는 중에
평범해서 미처 생각지 못한
마음에 큰 위안이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명절의 주인은 주님입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명절을 명절답게 보내게 하기 위해
내게 허락하신 보람 있는 일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명절의 주인이신 주님의 집짓기’
그 집을 짓기에
육적인 곤고함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40 년의 힘 빼는 과정을 거치게 하신 후에 모세를 쓰셨듯이
육적인 풍족함으로는 그 집을 지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오직 가난한 심령으로만 그 집을 지을 수 있는 것은
그 집은 내가 짓는 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집은 곤고하여 다 비운 마음의 반석 위에 짓되
내가 지어 하나님께 드리는 집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지으셔서 나와 함께 거할 집이라고 하십니다.
그 집은 사랑과 믿음으로 짓는 집이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요한복음 14;23)
가장 보람 있는 명절의 소망을 갖게 해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