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이의 고백...
작성자명 [주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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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8.09.06
삼하3:17-26
다윗왕국은 장차올 메시야의 나라를 예표하는 나라입니다.
오늘 다윗이 왕이 되어 왕국이 이루어져 가는 초창기 시점에서
올바른 관점으로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씀을 주십니다.
다윗도 아브넬도 요압도
각자 자기 성취에 눈이 멀어서 자기 뜻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들의 침묵과 모략과 불순종을 통해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이
점점 성취되어 가고 있음을 말씀하여 주십니다.(매일성경 해석인용)
주여...
저의 아둔함과 저의 개인적인 상처와 그리고 몸부림을 받아주시고
저의 슬픔과 부족함을 통하여도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어져 가며
결국 온전히 치유될 것을 바라고 믿고 목도하게 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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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적인 앉은뱅이입니다.
아는 것만큼 실천하지를 못하고
어느 정도만 가면 발을 빼고 싶어하는
게으르고 이기주의적인 모습입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물이 동할 때, 누군가가 거기에 넣어주기만을 기다리던
38년된 앉은뱅이처럼
나는 그렇게 진리에 대하여 수동적인 사람입니다...
한 스승이 오셔서 말씀하시를
제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사단은 제게 많은 부끄러움을 갖게 하는 것이
그가 내게 일생에 공들여 왔던 목표였다고 하십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움직이라고 하십니다.
완벽하기를 꿈꾸지 말고
까무러치는 용기가 필요하더라도
주신바 달란트를 사용하기 시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육신도 멀쩡하고
교육도 받았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성품적으로는 휼륭한 면들이 많으신 분들입니다만
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제게는 이상하게 부끄러움을 자아내는데로 쓰였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성품으로 빚어진 인간적인 샬롬 은 가짜일 뿐입니다...
제가 큐티엠에서 무슨 자신의 야망을 성취하려 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오히려 부끄러워 나서지 못하는 못난 자아를 깨어보려고 몸부림친
겁장이라는 표현이 옳을 것입니다.
아브넬처럼 요압처럼
저는 차라리 야망을 불태울 수 있는 사람이어 봤으면 싶을 때도 있습니다.
마음이 약해서 손해보고 살 때가 많았으니까요...
저는 제 속에도 있을 법한 야심이 어려서 송두리째 꺽여버린 사람에 더 가깝습니다.
오히려 제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역설적으로 야망과 욕심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렇게 못난 사람으로 변해버린 저를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셨습니다.
동서에서 사람을 제 옆에 데려다 주시고
그들을 통하여 제 자신에 대한 올바른 정체감을 가지며
주안에서 용기를 갖고 살 수 있도록 조금씩 조금씩 저를 빚어가고 계십니다.
저도 이제는
항상 남에게 양보하고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자기 반성적인 자세밑으로
사실은 사단의 밥이 되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라는
주님의 사랑의 요구에 응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비척거리면서도 큐티엠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비록 이렇게 연약한 사람이지만
주께서 제게 주신 사랑과 믿음과 소망으로
승리에 동참하는 믿음의 군사가 되었으며 더욱 되어갈 것입니다.
주님께서 뽕나무위의 삭게오에게
이리로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셨습니다.
주님은 다만 하룻밤 묵어가시며 함께 먹고 마셔주신 것 뿐이었는데도
삭게오는
스스로 회개하고 자기 재산의 절반을 팔아 그동안 토색해 온 것을 4배나 갚았습니다.
만약 저나 여러분이 주님처럼 사랑과 진리로 충만했다면
많은 말을 하지 않고도
훨씬 놀라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겠죠.
그러나 제게 있는 많은 상처와 왜곡들로
나 자신이 먼저 자유로와지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치유들을 만들어 내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없이 어떻게 또한 내일의 다윗왕국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못나고 사실은 이기적인 저를 용서하고 용납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큐티엠에서 일어나고 있는 침묵과 모략과 불순종을 통해서 도리어
하나님의 나라와 계획은 점점 성취되어져 가고 있음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처음과 마지막이시요 알파와 오메가 되시며
오직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죄인된 저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 해 주시는
임마누엘 되신 사랑의 주님이시기에
용서와 사랑속에 진리되신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하여 있는 것을 믿으며
그분만을 높여 감사드리고 찬양드립니다. 할렐루야!!!!!